금융위, 정정훈 前 세제실장 캠코 신임 사장 제청
금융정책2025.05.0217:09:11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정 전 실장을 신임 캠코 사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기재부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로, 조세총괄정책관·소득법인세정책관·세제실장을 두루 거쳤다. 재정정보공개 시스템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재정 및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정 내정자는 조세&middo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경제 지휘봉' 공백…존재감 부각되는 이창용 총재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03
09:00:00
우리나라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공식 조직은 아니지만 최근 최고 리스크 관리 기구로 떠오른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이 총재가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이 총재는 그동안 비상계엄 등 중대 국면마다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리스크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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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4.24 18:27:57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교보 측은 별도의 우선매수권 조항을 통해 SBI홀딩스가 보유한 저축은행 지분을 1~2년 내 추가 인수해 50%를 확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약 30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 주께 체결한다. 교보 측은 이를 위해 이사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지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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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8:11:22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 지연 사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전격 회동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말 건설 인하가를 막지 말라는 경기행정심판원 판정이 있었음에도 4개월째 진척이 없는 상황이어서 지금과 같은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사장과 이 시장은 24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2시간 30분 가량 회동했다. 하남시의 몽니로 건설 허가가 나지 않아 한전 직원들이 1인 시위까지 나서자 일단 양측 수장이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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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24 18:01:50KB금융그룹이 예금금리 하락과 비은행 실적 개선에 1분기 순이익 1조 6973억 원을 기록했다. KB뱅크 인도네시아(옛 부코핀은행)도 흑자 전환하면서 연간 기준 적자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 420억 원) 대비 62.9% 늘어난 1조 69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조 5806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1%, 1.76%다. 지난해 4분기보다 0.0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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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24 17:59:091997년 외환위기 뒤 기업대출 창구가 얼어붙었다. 부스바(동대) 생산 업체인 고려금속공업의 이영모(사진 왼쪽) 회장은 절박한 마음으로 KB국민은행 의정부 지점을 찾았다. 자금시장은 말라붙었는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함께했던 동업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주거래 은행 계좌가 압류됐고 매입도, 판매도 불가능해졌다. 이 회장은 24일 “당시 KB에서 부도 처리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주셨다”며 “1년이면 해결되지 않겠느냐. 사업자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고려금속공업은 되살아났다.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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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4.24 17:55:23한화손해보험(000370)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 합병을 위해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98.3%까지 끌어올렸다. 캐롯의 재무 건전성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합병을 검토 중이다. 한화손보는 24일 공시를 통해 캐롯손보의 주식 2586만4084주를 2056억 3923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자기자본대비 6.96%규모다. 한화손보는 기존에 캐롯손보 지분 59.6%를 보유했었는데 티맵모빌리티, 스틱, 알토스벤처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을 이번에 인수했다. 앞서 문효일 캐롯 대표는 지난달 26일 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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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4.24 17:51:48한국의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역성장하면서 올해 가계대출 공급이 사실상 더 줄어들게 됐다. 금융 당국이 성장률과 물가를 더한 경상성장률을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기계적인 대출 총량 관리에 서민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연초 전망한 올해 경상성장률은 3.8%로 전년(5.9%)보다 2.1%포인트 낮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후폭풍에 연초부터 경기가 급격히 꺾이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성장률 -0.2%는 한국은행이 2월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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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4.24 17:48:09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1%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재정을 1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면서 민간 부문의 마이너스 성장을 일부 상쇄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해 야당 주도로 처리된 감액 예산안이 정부의 지출 여력을 제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부의 실질 GDP 성장 기여도(계절조정치)는 0.1%포인트로 집계됐다.비상계엄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민간의 성장 기여도가 0.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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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7:47:01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 A사는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 대비 반 토막 이상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고객사의 수주가 부진하자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고 보수적인 투자 집행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의 건설 기자재 업체 B사도 마찬가지다. 2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이후 잇따라 발생한 인명 사고와 경북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전국의 주요 건설 작업이 중단된 영향이다. B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 사업장 수와 인력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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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4.24 17:45:29금융위원회가 다음 달 초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조건부 승인을 내린다. 승인작업이 늦어질수록 보험사 경영상황만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본지 4월 23일자 11면 참조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다음달 초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격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4월 마지막 정례회의가 30일인 점을 고려하면 다음 회의는 5월 14일이다. 하지만 참석 위원들의 일정 등을 이유로 정례회의를 한 주가량 앞당겨 열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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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24 17:38:58롯데백화점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슈퍼해피’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슈퍼해피는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작년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로 전 지점을 장식했다. 올해는 일러스트레이터 ‘브롤가(Brolga)’와 협업한 캐릭터 ‘스티지(STEEZY)’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모두가 ‘슈퍼해피’한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5∼30일 선착순 3만 명에게 식음료(F&B)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급한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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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7:37:41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를 찾아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조속히 심의·의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대응에는 정책 내용만큼이나 추진하는 타이밍도 너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에 나선 것은 1979년 이후 46년 만이다. 한 권한대행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 전기 대비 -0.2%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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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7:34:33지난해 2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성장이 사실상 멈췄다. 지난해 2분기 -0.2%를 기록했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와 4분기에 0.1%로 소폭 반등하더니 올해 1분기에는 다시 -0.2%를 나타냈다. 한국 경제의 GDP 성장률이 4분기 연속 0.1% 이하를 보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무한 루프에 갇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자칫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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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24 17:18:47JB금융지주(175330)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6%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1.6% 및 총자산수익률(ROA)는 0.99%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는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0.6%포인트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말 대비 0.07% 포인트 개선된 12.28%를 기록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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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7:16:21기획재정부는 5월 17조 5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4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7조 원)에 비해 50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 8000억 원, 3년물 3조 2000억 원, 5년물 2조 9000억 원, 10년물 2조 5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5조 8000억 원, 50년물 8000억 원 등이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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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24 16:50:47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과 미국 현지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인도 JSW와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건립 작업도 2031년까지 마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선 유상증자·차입 등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상공정 협력은 북미 강판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2027년부터 발효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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