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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에도…통신3사 매출 사상 첫 60조
IT2025.12.2417:42:55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줄줄이 해킹 사고를 겪으며 곤혹을 치렀지만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기존 5세대 이동통신(5G)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이 본격화하며 사상 처음으로 3사 합산 매출 60조 원 돌파를 예고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3사의 연간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합산 60조 9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3사 매출이 60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KT의 KTF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기업 2025.12.24 08:25:00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Why바이오
‘다관절 수술기기’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24%대 급등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4 09:12:13
최소침습 수술기기 전문기업 리브스메드(4910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리브스메드는 장 초반 공모가(5만 5000원) 대비 1만 3300원(24.18%) 오른 6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90도 다관절 구조의 핸드헬드 수술기구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기구 끝단이 손목처럼 최대 90도까지 꺾이고 360도 전방위 움직임이 가능해 기존 직선형
  • K패션도 트렌디하게…日서 부는 역직구 바람
    생활 2025.12.22 16:13:06
    일본에서 K패션을 역직구하는 수요가 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MZ세대가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을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국가데이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일본으로의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의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157억 원) 대비 14.6% 증가했다. 일본의 K의류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4분기 21.4% 감소했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0.1%, 2분기 2.5% 등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대(對)일본은
  • 좌석 줄였다가…대한항공 58.8억 과징금
    기업 2025.12.22 16:09:12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공급 좌석 수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해 약 59억 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내게 됐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안도 반려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인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총 64억 6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업체별로는 대한항공이 58억 8000만 원, 아시아나항공이 5억 8000만 원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양 사는 2024년 12월 12일
  • CT 많이 찍는 한국…방사선 피폭량 '경고등'
    바이오 2025.12.22 16:07:43
    의료영상검사(CT)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국민의 방사선 피폭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노출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국제기구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방사선에 대한 국민 인식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치료 목적이면 급여가 적용되는 의료 구조상 CT 촬영이 빈번해지는 경향이 맞물리며 방사선 노출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CT 이용 및 과다촬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CT 촬영 인원은 591만 명에서 754만 명으로
  • "치매 대란 막을 '골든타임'…근거 기반 약물치료가 해법"
    바이오 2025.12.22 16:05:01
    "국내 65세 이상 어르신 5명 중 1명이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 중 12~15% 정도만 치매로 넘어가게 되죠. 관리만 잘 하면 80% 이상은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 양영순(사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보험이사)는 2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조기 개입'이 치매 대란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는 우리 뇌에 꼭 필
  • 웨이모 섰는데 테슬라는 달렸다…엇갈린 희비, 왜?[김창영의 실리콘밸리Look]
    IT 2025.12.22 15:26:46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희비가 엇갈렸다. 신호등이 꺼지고 매뉴얼에 없는 사태가 발생하자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구글의 웨이모는 운행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 반면 사람이 탄 테슬라 로보택시는 변수 속에서도 판단이 가능해 운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웨이모는 21일(현지 시간) 자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시내 운행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전날부터 샌프란시스코 정전으로 시내 신호등이 꺼지면서 웨이모 차들이 도로 위에 멈춘 상태로 움직이지
  • 내년 소매유통업 성장률 0.6%…"5년來 가장 낮아"
    기업 2025.12.22 15:22:47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이 고물가와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쇼핑이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을 견인하겠지만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의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에 머물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업체들은 내년 시장 전망이 어두운 이유로 ‘소비심리
  • 한성숙 중기부 장관 "청년 로컬 창업, 글로벌 성장 환경 조성"
    중기·벤처 2025.12.22 15:16:20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부터 '로컬 창업가 1만 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로컬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소상공인 교육·보육 공간인 드림스퀘어에 입주한 청년 소
  • 오리온 3세 담서원 전무, 1년만 부사장 승진
    생활 2025.12.22 15:02:36
    오리온(271560) 오너가 3세인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전략경영본부장을 맡는다. 오리온그룹은 22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담 전무는 한국 법인 내 새로 만들어지는 전략경영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오리온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진단, 기업문화개선을 담당하며 미래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담 전무의 승진은 1년 만이다. 2021년 7월 오리온에 입사한 그는 2022년 12월 상무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말
  • 한미 상무장관 두 팔 벌려 '환영'…고려아연 美제련소, 제2마스가 급부상
    기업 2025.12.22 14:54:44
    고려아연(010130)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과 미국 상무부 장관이 모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한미 자원안보 동맹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 광물 공급망 ‘팍스 실리카’를 띄운 만큼 테네시주 제련소는 한미 광물 공급망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미국의 핵심 광물 판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딜(거래)”이라고 언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역시 “한국 입장에서도 희귀광물 공급망의
  • 대한항공·아시아나 이행강제금 64억 폭탄…"좌석수 축소 금지 위반"
    기업 2025.12.22 14:33:00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공급 좌석수 축소 금지' 의무를 위반한 두 항공사에 대해 총 64억 6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과점 폐해와 소비자 편익 침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인 ‘2019년 대비 공급 좌석수 90% 미만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총 64억 6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 “10명 중 5명 ‘AI 기술 활용 제품 선호'"…대홍기획·서울대,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발표
    생활 2025.12.22 14:19:19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더 경쟁력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홍기획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부설 리테일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와 삶의 만족도를 통합 측정한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에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소비자 행동과 사회문화적 변화를 분석 및 전망해온 대홍기획과 서울대학교 리테일혁신센터가 한국 사회의 AI 수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지수다. 이번 리포트에는 AI 소비자
  •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15대 회장에 정해웅 부산백병원 교수
    바이오 2025.12.22 14:17:26
    정해웅 인제대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첨단 영상의학장비와 신경중재 의료기구를 활용해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과 관련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학술단체다. 1994년 창립 이래 국내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이끌어왔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 자생한방병원, WHO 전통의학 혁신 선도기관 선정
    바이오 2025.12.22 14:02:04
    자생한방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사회기여 측면에서 혁신성을 나타낸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WHO 글로벌 전통의학센터(GTMC) 주관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에서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Health & Heritage Innovations)’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WHO는 전통의학의 과학·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 노태문 삼성전자 DX 대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IT 2025.12.22 13:54:02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 대표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2일 산업계 26인, 학계 23인 등 총 49인을 포함한 신입 정회원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 추천을 받아 10개월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26년 정회원으로는 산업계 26인, 학계 23인 총 49인을 선정
  • "15개 몰아치기로 승부" 뒤처진 화이자, 비만약 '물량 공세'
    산업일반 2025.12.22 13:39:00
    뒤늦게 비만치료제 경쟁에 합류한 화이자가 내년에 공격적인 임상에 나선다. 최근 외부 기술을 연이어 도입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다수의 신약을 동시에 개발해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중심의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 시간) 콘퍼런스콜에서 “멧세라 인수와 야오파마와의 기술도입 체결을 통해 비만약 포트폴리오를 확실히 구축했다”며 “최소 15개 후보물질 임상을 진전시켜 대부분을 내년 임상 3상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 비만치료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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