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위고비’ 양자컴이 앞당길까…노보노디스크 등판 [김윤수의 퀀텀점프]
IT2025.07.1908:00:00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재단’이 이르면 내년 고성능 양자컴퓨터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 재단은 혁신적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한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최대주주 ‘노보 홀딩스’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위고비 열풍의 실질적 주역이 이번엔 양자컴퓨터 경쟁에 등판한 셈이죠. 노보 노디스크는 17일(현지 시간) 덴마크 국영기관 ‘수출투자기금(EIFO)’과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해 민관 합작법인 ‘큐노스(QuNorth)’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레벨2 양자컴퓨터 ‘마그니(Magne)’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iz 플러스
노후 대형기 퇴출하고 신규 중형기 도입…대한항공 '기단 슬림화' 가속[biz-플러스]
경제·금융일반
2025.07.18
06:00:00
대한항공(003490)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던 대형 항공기를 퇴출하고 운영 효율성이 높은 중형 항공기로 무장하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여객·화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형기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일본·중국 노선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대한항공의 하반기 실적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들어 A330-30
Why바이오
보로노이, 기술수출 기대감? 10%대 상승 [Why 바이오]
기업
2025.07.18
11:33:45
보로노이(310210)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VRN11’의 기술수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보로노이는 전일 대비 10.42% 오른 1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인 VRN11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VRN11은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4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 표적항암제다. 보로노이는 최근 ‘아시아종양학회(AOS) 국제학술대회 2025’에서 VRN11의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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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8:25:03“사람들이 우주에서 더 자주, 오래, 멀리 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정균(사진) 보령(003850) 대표가 17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에서 “지상에서는 개발할 수 없던 기술을 우주 환경에서 만들어 국가에 기여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에서 멀리, 오래 갈수록 사람에게 생기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어 빨간 영역으로 표시한 도표를 소개했다. 우주 환경에서 사람이 장기간 체류하면 예상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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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7 18:15:27폭우가 쏟아지는 16일 젖은 캐리어를 든 여성들이 서울 강남 양재동 aT센터에 들어섰다. 이들은 캐리어 안에서 포장지에 싸인 제품들을 조심스레 꺼내기 시작했다. 포장지를 풀자 독특한 모양의 떡볶이 밀키트부터 도라지정과, 땅콩버터, 단백질 바, 미역 등이 나왔다. 마켓컬리, 오아시스, 쿠팡 등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MD)를 만나 20분의 상담을 받기 위해 상품 소개 연습을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에서 진행하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교육·상담회’로, 여성 기업인 15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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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7 18:03:33‘0.01%’ 흔히 말하는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이다. 수천 개에 이르는 신약 후보 물질에서 유망 물질을 골라내는 탐색, 독성과 효능을 판단하는 동물실험, 안전성과 부작용을 검증하는 임상 1~3상을 거쳐 보건 당국의 상용화 승인을 받기까지의 확률이다. 보통 신약이 탄생하기까지 약 10~15년의 시간과 최소 1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유망 약물이 중간에 탈락하고 오직 1개의 신약만 시장에 나온다. 최소 1만 시간,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신약 개발 과정을 낙타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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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7 18:00:002014년부터 시행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오는 22일 폐지된다. 이에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없어지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정부는 통신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동통신사·제조사의 특정 서비스 이용 유도 등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이동통신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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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7 17:55:12신세계그룹의 SSG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시도가 무산됐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투자에 더 우선순위를 두기로 하면서 간편결제 사업의 인수가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지만 최근 카카오그룹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한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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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7 17:54:20정부가 복귀하는 전공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영역을 각 병원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병원별로 전공의와 PA 간호사 간 업무영역 충돌 상황이 다르고, 전공의 복귀 규모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인 방안 보다 개별 수련병원들이 사정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전공의와 PA 간호사와의 업무범위를 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각 병원 상황에 따라 PA 간호사와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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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7 17:53:33올 상반기 미국 내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의 도매 처방액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당뇨 치료 수요가 확대되면서 GLP-1 계열의 치료제가 대세로 확실히 자리잡으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효능과 접종 편의성을 강화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시장을 양분했으며, 기존 강자였던 ‘삭센다’는 판매가 급감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이같은 흐름을 타고 GLP-1 관련 신약과 신규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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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45:54대한항공(003490)이 대형 항공기를 퇴출하고 중형 항공기로 무장하며 ‘실용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연료 효율성이 높고 급변하는 글로벌 여객·화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형기를 앞세워 성수기인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근 일본·중국 노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들어 A330-300, B777-200, B747-8 등 대형항공기 8대를 퇴출하고 B787-10, A321-200네오(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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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7 17:44:43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0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자 삼성전자 주가도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6만 6000원 선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에 주목하면서 ‘7만전자’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6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3.58%), 삼성중공업(5.64%), 삼성생명(2.34%), 삼성물산(1.65%) 등 삼성그룹 내 다른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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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43:21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의 컨트롤타워 재건과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사법 리스크로 인해 미뤄졌던 안건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복귀해 법적으로 경영 권한과 책임을 지는 ‘책임 경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계기로 바이오와 로봇, 메드텍(의료기술),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적극적 베팅을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월 2심 무죄 판결 이후 신사업 투자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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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41:08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0년 만에 사법 리스크를 벗으며 명예를 회복했다. 그러나 각종 경영 난제가 산적해 이 회장의 시간은 이제부터가 진짜라는 분석이다. 그룹 주요 사업인 반도체는 전례 없는 위기에 빠졌고 미국발 관세와 중국의 추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어느 때보다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이 요구된다. 이 회장은 반도체 초격차 복원을 위한 인재·기술 경영 강화를 비롯해 조직 문화와 경영 전략 등 전 분야에 걸친 특단의 대책으로 경쟁력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각종 대내외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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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7 17:40:49한국콜마가 미국에서 두 번째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에서 전 품목 ODM(연구·개발·생산) 생산체제를 갖췄다.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미국 현지에 직접 생산 시설을 건립한 최초 사례다. 한국콜마는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콜마 USA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1만 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0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모니터링과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갖췄다. 최근 미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기초스킨케어와 선케어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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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38:36‘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IMS모빌리티(렌터카 플랫폼) 지분을 인수한 카카오·HS효성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윤석열 정부의 특혜를 바란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투자였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당시 HS효성 등은 ‘대규모 전기차 구매’ 등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었는데 만약 정치적인 특혜를 바랐다면 이런 계약을 맺을 수 있었겠느냐는 것이다. 서울경제신문이 17일 단독 입수한 내부 계약서 및 사업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2023년 HS효성은 IMS에 투자한 오아시스PE 펀드에 35억 원을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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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37:12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2015년 합병 문제로 시작된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약 10년 만에 해소되면서 재계에서는 삼성의 공격적 투자 DNA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심 무죄판결을 확정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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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7 17:36:08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무죄를 최종 확정하면서 수년간에 걸친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수사 과정에서의 불법적인 증거 수집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적법하지 않은 증거로 진행된 검찰의 기소는 범죄 입증 부족으로 이어졌고, 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목적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최종 확정으로 연결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추측에 기반한 시나리오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법조계 따르면 검찰은 2020년 9월 “이 회장이 당시 삼성그룹 부회장으로서 경영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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