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탈당 권고"…尹 "김문수가 결정해야"
국회·정당·정책2025.05.1606:39:27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탈당을 권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정 관계 재정립도 약속하며 윤석열 정부의 종말을 앞당긴 수직적 당정 관계의 폐단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대선 임박과 함께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 작업에 착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비대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전국위원 795명 중 5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89.1%로 임명 안건이 가결됐다. 김 위원장은 당내 최연소(35세) 초선 의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中 때문에…동북아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16
06:00:00
피트 헤그세스가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20분 만에 미 항공모함 11척 모두를 격침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아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기술적 가능성 여부를 떠나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전혀) 없는 시나리오”라고 즉각 반발했다. 과연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수준의 현주소는 어떻게 될까. “나라를 태평하게 하는 귀중한 보물(진국중기
백상논단
0% 성장과 퍼펙트 스톰
사외칼럼
2025.05.12
05:30:00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2·4분기 역성장(-0.2%)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사상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한국경제호’가 이미 좌초됐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의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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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20:38:50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4일 조기 대선으로 인한 정권교체 이후의 극우 세력 단절을 위한 ‘반(反)극우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극우세력이 준동 규모가 생각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계엄 사태, 탄핵과 조기 대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국민들에게 반드시 사죄하고 극우와 확실히 단절하겠다는 약속이 필요하다”며 “그들의 사과를 국민이 받아들이면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해제에 뜻을 모았던 한동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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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3.04 19:51:15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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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3.04 18:08:36최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 결과에서 내부 채용 담당자의 “가족 회사”라는 발언과 함께 특혜 채용이 논란이 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특혜 채용’ 혜택을 받은 당사자 10명이 현재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선관위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위법·부당 채용 관련자 10명은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 선관위는 2023년 5월 고위직 간부 자녀 채용 비리가 불거지자 경력직 채용 실태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했고,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 선관위는 자체 감사에서 특혜 채용 의혹이 확인된 박찬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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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8:01:18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등을 지낸 여야 원로들이 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원로들, 개헌을 말하다' 대담회에서 "더는 미루지 말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참석자들은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를 달리면서도 개헌에 부정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한 사람만 설득하면 된다” “어떤 분만 반대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향후 대선 국면에서 원로들의 개헌론이 이 대표에게 압박성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목으로, 향후 이 대표가 이런 목소리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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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3.04 17:45:2018세기 중반 근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시조다. 그는 자신의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이기적인 지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서 자신을 위해 일한 사람들에게 수확물을 나눠주게 된다’는 자연의 섭리나 신의 계획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국부론’에서는 ‘이기적인 투자자나 상인의 상행위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회 전반의 이익을 도모한다’고 서술하며 시장 경쟁을 연상시켰다. ‘의도하지 않는 긍정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실현된다’는 하나의 언급이 현대 경제학자들에 의해 여러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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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8:23국민의힘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들이 4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 중인 같은 당 간사 박수영 의원을 격려 방문해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임명을 촉구했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비롯한 기재위원들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사흘째 단식 농성을 하는 박 의원을 찾은 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모두는 박수영 간사의 단식 투쟁의 취지와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은 절대 불가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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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6:43정부를 제외한 여야 협의체가 이달 6일 열린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갈등 끝에 여야가 일단 산적한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여야 원내대표·수석부대표는 4일 우원식 국회의장 중재로 논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민생 현안 논의 지속 여부와 각종 특위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헌재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모습은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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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5:02잇단 공정성 논란으로 헌법상 독립 기구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여당이 칼을 빼 들었다. 보수층을 중심으로 떠오른 부정선거 의혹을 겨냥한 여론전부터 방만한 조직을 뜯어고치기 위한 법 개정에 이르기까지 이중·삼중으로 압박을 가하는 양상이다.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정치권에서 개헌과 함께 선관위 개편 논의가 본격적으로 불붙을지 주목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용 비리와 근무 태만의 온상으로 전락한 ‘마피아 패밀리’ 선관위에 대해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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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3:3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연이어 만난다. 최근 실용주의 중도 보수 노선을 표방하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특유의 반(反)기업 이미지 극복에 어려움을 겪자 대기업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늘리는 방식으로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달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찾아 이 회장을 비롯한 SSAFY 운영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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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3:17자본시장법이 됐든 상법이 됐든 법 개정을 추진하는 배경은 국내 증시의 밸류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대주주 이익을 위해 소수주주의 이익이 침해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미는 상법 개정안의 경우 문제의 원인을 해소하기에는 ‘과잉 규제’ 성격이 강하다는 데 있다. 당장 적용 대상이 100만여 곳에 달한다. 비상장사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비상장사가 전자주총을 의무화하고 이사가 주주충실의무를 생각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불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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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7:32:32국내 산업 활동의 주요 지표인 생산·소비·투자가 올 1월 모두 하락했다. 이 같은 ‘트리플 감소’ 현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우리 경제 전반에 경기 침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1월 엿새에 달하는 황금연휴 탓에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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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3.04 17:32:26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최대한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무위원들이 마 후보자 임명에 따른 변수가 산재한 상황에서 임명을 서둘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했고 최 권한대행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마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무위원들은 대체로 “마 후보자 임명에는 숙고할 변수들이 많다”며 “서둘러서 임명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뜻을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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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6:45:02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야권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두 차례 폐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공동 재추진한다.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단결권을 보장하고 노동쟁의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 점이 앞서 발의된 개정안과의 차이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서 노란봉투법 추진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군소 정당까지 합세해 또다시 반기업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우 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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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6:41:40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조국혁신당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제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얼마 전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며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방안”이라며 “공약 투표를 하자는 것도 신선하다.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선관위가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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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4 16:39:00당초 여·야·정이 참여하기로 한 국정협의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하고 여야 협의회로 바꿔 6일 진행한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기자들과 만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상테이블에 앉는 것이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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