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복귀 준비하는 혁신당…민주당과 합당엔 '거리두기'
국회·정당·정책2025.08.1406:00:00
조국혁신당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현 지도부의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를 결의했다. 이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인 조국 전 대표의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다. 당 내에선 향후 조 전 대표의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최고위원들이 결단하고 당무위에서 전적으로 결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합참의장 ‘계엄패싱’ 주요일지…‘北 원점타격’ 지시에 저항
통일·외교·안보
2025.08.14
11:27:00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부 장관은 군사작전을 지휘·감독하는 군령 최고 책임자로 군 서열 1위인 김명수(해사 43기) 합참의장 대신 박안수(육사 46기) 전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불법적 비상계엄을 주도하며 조력자 역할을 맡은 건 여인형(육사 48기)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 병력을 움직인 건 곽종근(육사 47기)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육사 48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육사 5
북한은 지금
확성기 철거 나선 北, 한미연합훈련엔 발끈[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8.11
16:22:15
우리 정부의 대북확성기 철거에 호응해 대남 확성기를 철거 중인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한미연합훈련이 일부 조정된 점을 감안한듯 표현의 수위를 낮췄다는 평가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10일 담화를 통해 "미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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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31:33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여론을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가는 ‘답정너식’ 결정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갑질불패·아부불패·측근불패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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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20:00국민의힘이 21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주어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만큼 금액을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전 국민에 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주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본 충남 예산군·경남 산청군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현장에 가보니 신속하게 지원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짚었다. 그는 “특히 산청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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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14:00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이재명 총통독재를 막아내겠다”며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바꾸겠다”며 내달 22일 예정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깊은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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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09:07:24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상호 정무수석이 “여당 지도부 의견이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정말 많이 듣고 종합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 후보자 모두)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막판에는 상당히 많이 올라왔고 여러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인사권자는 이렇게 판결하셨는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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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06:40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장동혁 의원이 “반드시 당 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연일 내부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낡은 언론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세력과 반자유민주 세력의 싸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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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21 09:03:59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60% 초반대로 떨어지며 취임 후 처음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2%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64.6%)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3%로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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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02:44반도체 수출 증가세에도 7월 중순 전체 수출이 2%대 감소했다. 대미 수출도 2%대 줄었다. 21일 관세청의 ‘2025년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수입은 356억 달러로 -4.3% 줄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수출-수입)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이 2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초순(1~10일) 9.5%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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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00:0021일 관세청은 7월 1~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수입은 356억 달러로 4.3% 줄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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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8:52:00국민의힘 전당대회 날짜가 확정되면서 유력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조경태·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일찌감치 당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당대회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30~3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헌에 따라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당권 도전을 선언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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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1 08:19:00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든 앞으로도 한국이 세계적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 등에 대해 정부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방위산업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대통령 주관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제시해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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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7:30:00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자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제기된 후 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결국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낙마자가 됐다. 보좌진 갑질 문제가 논란이 됐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고심해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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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06:00:00나라가 걷어들이는 세수와 재정지출의 씀씀이를 결정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수평적 토론 형식으로 재편된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난상 토론’ 방식이 유력하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재정전략회의에서 국가 전체 예산의 큰 줄기를 잡아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대통령실과 협의해 국가재정전략회의 방식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처럼 대통령과 전 부처 장관이 1~2일간 합숙하며 예산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던 방식도 주요 후보 방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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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1 06:00:0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경선에서도 20%포인트를 웃도는 차이로 박찬대 후보를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당 대표 선거에서 가장 큰 비중(55%)을 차지하는 권리당원 표심에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를 내세운 정 후보가 ‘당정대 안정감’을 내세운 박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이다. 20일 전국 폭우 피해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8·2 전당대회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는 62.55%의 득표율로 37.45%에 그친 박 후보를 2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정 후보는 전날 진행된 충청권 경선에서도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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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21 00:05:00사상 최악의 ‘괴물 폭우’가 16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28명의 사망·실종 피해(20일 저녁 기준)를 냈다. 특히 올해 3월 최악의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에는 790㎜를 넘어선 물폭탄이 떨어져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사전 안전 조치 미흡으로 도로 옹벽 붕괴 참사 등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기후변화에 따라 빈발하는 대규모 수해·산불·폭설·가뭄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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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1 00:05:00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제자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새 정부 1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자이다. 반면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이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고심해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충청권·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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