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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밸류업 속도, PBR1배 이상 대기업 61%
국제일반2024.05.0308:21:31
도쿄증권거래소가 ‘일본 증시 저평가 해소’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가순자산비율(PBR) 개혁’이 효과를 보며 대기업 사이에서도 PBR 1배 이상인 곳이 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도쿄증권 프라임시장에서 PBR 1배 이상 기업이 올 3월 말 기준 전체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의 51%에서 상승한 수치이자 프라임시장의 전신인 ‘도쿄증권 1부 시장’을 포함한 최근 10년래 최고치다. PBR이 1배를 밑도는 것은 기업이 자본 비용을 웃도는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통화가치 하락 막자"…亞 신흥국 적극 개입
    국제일반 2024.04.29 17:49:36
    ‘강달러’가 고착화하며 중국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달러 대비 통화 약세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2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필리핀 페소 환율은 26일 기준 1달러당 57.70페소로 2022년 11월 수준으로 높아졌다.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페소화 가치가 그만큼 약세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달러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도 1만 6205루피아로 나타났다. 인도 루피(83.3779), 태국 밧(37.0)도 치솟으며 가치가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아시아 신흥국들의 달러 대비 통화 가치는 1년
  • 美 '3고' 현상에 엔화 매도 확산…日정부 개입 효과도 '미지수'
    국제일반 2024.04.29 17:47:10
    천장 없이 치솟는 달러 값에 엔화 가치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미국의 고물가·고금리·고성장에 따른 ‘3고(高)’ 현상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멀어지면서 미국·일본 금리 차를 겨냥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확산한 탓이다.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60엔을 뚫으며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엔저)를 기록했다. 전주 일본은행의 기자회견에서 기대보다 낮은 엔저 견제 심리가 확인되면서 엔화 매도가 늘었고 이
  • 호주서 3년 만에 외교·국방장관 회의…대사는 ‘공석’
    국제일반 2024.04.29 17:42:17
    다음 달 1일 호주에서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3년 만에 개최되는 가운데 정작 호주에 상주하는 우리나라 대사는 없어 업무 공백이 우려돼 빈축을 사고 있다. 대통령실이 2+2 회의와 국방·방위 산업 분야 전문성을 앞세워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임명을 속도전으로 진행해놓고 한 달째 후속 인사를 미뤄 정작 실제 회의는 대사 없이 진행하게 됐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9일 “호주와 이번 2+2 회의는 대사 대신 대사대리가 참석한다”며 “(호주 대사) 인선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밝
  • 日 개입했나…160엔 치솟다 154엔대 뚝
    국제일반 2024.04.29 17:41:21
    엔화 가치가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며 엔·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160엔대까지 치솟았다. 엔·달러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한때 160.17엔까지 올랐다. 환율이 160엔 선을 넘긴 것은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오전 160엔대를 찍었던 환율은 오후 들어 154.54엔대로 꺾이는 등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였다. 닛케이는 “일본이 ‘쇼와의 날’로 공휴일을 맞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거래 주체 자체가 적었다”며
  • "尹, 한미일 협력 지속해야…‘G8 편입’ 등 통큰 외교전략 필요"
    정치·사회 2024.04.29 17:40:46
    “한미일은 상호 협력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리더가 될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 협력을 가속화했지만 앞으로 국내 정치적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한국의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미일 안보 동맹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되는 등 대(對)중국 전선이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반발해 북한·러시아 등과 밀착하고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한국
  • 테슬라, 中 완전자율주행 청신호
    기업 2024.04.29 17:40:3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중국을 깜짝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같은 날 테슬라의 주요 모델이 외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를 통과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현지 출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스마트 자동차(컨넥티드카)를 대상으로 한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테슬라가 외자기업으로는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 등이 이날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 미일 동맹 강화 맞서 북중러 밀착…"한중일 만나지만 긴장 해소 한계"
    정치·사회 2024.04.29 17:39:45
    “미일 동맹이 세계의 등대가 됐습니다. 양국이 함께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일정상회담을 열고 “미국이 일본을 ‘보호(protection)’하는 관계를 끝내고 힘을 함께 ‘투사(projection)’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강력한 미일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동맹들이 중국을 에워싸는 가운데 다음 달 중러 간 정상회담이 예고되는 등 동북아 안보 지형은 격랑을 맞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안보 전략은 최근 일본·필리핀 등
  • 영원히 늙지 않는대서 '이 주사' 맞았는데…HIV 감염된 여성들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4.29 17:18:43
    미국의 한 무면허 미용업소에서 이른바 '뱀파이어 시술'로 불리는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를 맞은 여성 3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 ‘뱀파이어 시술’은 피시술자의 혈액을 추출한 뒤 원심분리기 등을 활용,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미세한 바늘로 얼굴에 주입해 피부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발간한 질병 발생 및 사망률 보고서에서 뉴멕시코주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역학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에서는
  • 올 6300억 베팅했는데…美 장기채 엔화 ETF 투자자 '눈물'
    경제·마켓 2024.04.29 17:12:30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밀리고 엔화의 역대급 약세가 지속되면서 엔화와 미국 장기국채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증권 업계는 당분간 엔화가 반등하기보다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관련 상품에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2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일본 증시에 상장된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티커명 2621)’는 올 들어 이달 26일까지 14.78%의 손실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에는 주당 1176엔까지 떨어
  • 유명 무용학원서 다리 찢다가…대퇴골 부러져 장애 입은 19세 中여학생
    국제일반 2024.04.29 17:05:40
    중국의 유명 무용학원에서 한 여학생이 다리 찢기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CTWANT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사는 19살 소녀 A양은 지난해 한 유명 무용학원에서 강사의 무리한 스트레칭에 의해 골절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사건 당일 촬영된 영상에는 A양이 다리를 찢는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쪽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두고 다른 한쪽 다리는 바닥에 살짝 띄운 상태에서 강사와 다른 학생들은 A양의 몸을 눌렀다. 이는 무용학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트레칭 장면
  • [속보] 日당국 외환시장 개입 관측 속 엔/달러 환율 154엔대 하락
    경제·마켓 2024.04.29 16:53:20
    [속보] 日당국 외환시장 개입 관측 속 엔/달러 환율 154엔대 하락
  • 깜짝성장에 추경 우려까지…"국고채 10년물 금리 4% 갈수도"
    경제·마켓 2024.04.29 16:46:25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깜짝 성장을 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금융채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장기간 고금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채권시장 벤치마크인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올 들어 0.312%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의 경우 같은 기간 3.306%에서 3.704%로 0.398%포인트 올랐다. 시중금리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시점 후퇴 △예상을
  • 시진핑, EU '대중 견제' 속 내달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순방
    국제일반 2024.04.29 16:27:31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안보·경제 부문에서 대중 견제의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3개국 정상의 초청으로 내달 5일부터 엿새간 이들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2019년 3월 이후 5년여 만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에마뉘엘
  • [속보] 프랑스 엘리제궁 "中 시진핑, 내달 6∼7일 국빈 방문"
    정치·사회 2024.04.29 16:07:38
    [속보] 프랑스 엘리제궁 "中 시진핑, 내달 6∼7일 국빈 방문"
  • 이제 일본서도 '이것' 안 보더니…기초지자체 절반은 1곳 이하 '충격'
    국제일반 2024.04.29 15:24:39
    '독서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서점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기초지자체 절반 가량에는 서점이 아예 없거나 1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출판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 3월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 1741곳 중 27.7%인 482곳에는 서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점이 없는 지자체는 2022년 9월 시점 조사와 비교하면 26곳 증가했다. 특히 오키나와현(56.1%), 나가노현(53.2%), 나라현(51.3%)은 서점이 없는 지자체 비율이 50%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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