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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EU, 챗GPT 등 생성형AI 포괄적 규제법안 합의 가까워져”
기업2023.12.0716:33:38
유럽연합(EU)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담은 법안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공식적 합의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좀더 조율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있다. 로이터는 EU집행위원회와 회원국 대표, 유럽의회 의원들이 AI 규제안에 대해 전날 오후부터 10시간 넘게 논의를 벌여 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EU 회원국들이 국가안보와 국방, 군사 목적으로 AI를 생체 인식 감시에 활용할 수 있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 펜타닐의 정치경제학[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3.11.19 17:47:01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미국의 주요 골칫거리 중 하나다.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중독성 약물로 인한 미국 내 사망 건수는 2021년 10만 7000건에 이른다. 그 중의 70%가 펜타닐 때문이다. 한창 미국을 끌고가야 할 18~49세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이다. 이런 추세는 심해지고 있다. 약물 복용에 따른 사망 건수는 2001년 2만 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년 만에 5배 늘어났다. 특히
김광수의 中心잡기
중국 방문한 韓美 CEO의 차이 [김광수특파원의 중심 잡기]
경제·마켓 2023.11.12 15:01:58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 방중 때마다 중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물론 현지 매장을 찾아 고객들과 셀카를 찍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올 5월 중국을 찾은 일론 머스크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돌아갔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자사 제품을 알리는 데 있어 CEO가 친근하게 중국인들에게 접근하며 미국 제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 미 “홍해서 美군함 피격”…예멘 반군 “이스라엘 선박 공격”
    국제일반 2023.12.04 06:22:34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홍해상에서 미 해군 군함 1척과 상선 여러 척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예멘 반군도 홍해상에서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이었다고 발표하면서 피격 대상이 동일한지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미 구축함 카니호와 상선 여러 척이 홍해상에서 공격받았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며 “파악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해군은 이날 “홍해상에서 드론 공격으로 의심되는 폭발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한 미국 관리는 “공격은 3일
  • 에드윈 퓰너 "2024년 가장 큰 위협은 '악의 축'의 연대"
    정치·사회 2023.12.04 06:00:35
    “2024년의 가장 큰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아니라 ‘악의 축’이 군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내년 전 세계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군사적·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대하는 상황을 꼽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공동 설립자 퓰너 회장은 미 행정부와 의회를 아우르는 국제정치 권위자로서 수십 년간 미국 외교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퓰너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 '伊 최고 미남' 모델의 깜짝 선언…"신의 뜻 따라 신부 되겠다"
    정치·사회 2023.12.04 05:45:53
    지난 2019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뽑혔던 20대 남성 모델이 자신의 영적인 소명을 따라 가톨릭 신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2일(현지시각)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에도아르도 산티니(21)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신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산티니는 “내게 주어진 소명을 느꼈다”며 “21살에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도 했다. 산티니에게 21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의 어머니는 21세에 임신해 어머니가 됐고, 아버지는 21세에 어머니와의 결혼을 결정
  • “감히 내 새끼를 치다니”…코끼리 떼 ‘분노의 질주’에 차량 완전 '박살'
    국제일반 2023.12.04 04:00:00
    새끼 코끼리와 접촉 사고를 낸 승용차가 성체 코끼리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페라크 지역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 A씨는 새끼 코끼리를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말레이시아 남성과 아들 그리고 아들 등 일가족이 탑승해 있었다. 당시 해당 지역은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굽이진 길을 지나가던 순간에 A씨는 도로로 튀어나온 코끼리와 부딪쳤다. 무리와 함께 이동 중이던 새끼 코끼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
  • 親트럼프 미 하원의장 "우크라 지원 필요성 이해"
    국제일반 2023.12.03 21:09:32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외의 발언’을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존슨 의장이 소속된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거세게 반대하는 입장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이번 주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미디어 행사에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을 행진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그곳(우크라이나)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우크라이나 원조 예산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것을 확
  • 한·미·일 등 22개국 "2050년까지 세계 원전 용량 3배로 확대"
    국제일반 2023.12.03 18:47:32
    미국·프랑스·영국·일본·한국 등 22개국이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차원에서 세계 원전 용량을 2020년 대비 3배 늘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들 22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파리협정에서 목표로 제시한 지구 온도 상승 수준을 1.5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
  • NYT "韓저출산, 흑사병 중세유럽 인구감소 능가"
    국제일반 2023.12.03 17:57:28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0.7명으로 감소한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소개하면서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 다우서트 NYT 칼럼니스트는 2일(현지 시간) ‘한국은 사라지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 있어 눈에 띄는 연구 대상”이라며 최근 발표된 한국의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언급했다. ‘중세 유럽’에 대한 비유는 ‘합계출산율 0.7명’의 의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2
  • 금리인하 기대·지정학 리스크 金 사상최고
    국제일반 2023.12.03 17:56:29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값은 장중 온스당 1.9% 급등한 2075.09달러로 2020년 기준 역대 최고인 2072.49달러를 넘어섰다. 금 선물도 사상 최고치인 2089.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의 고공 행진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더욱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체 성격을 지닌 금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이다. 달러와 금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계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안전자산인 금의
  • 공습 재개한 이스라엘…美 "민간인 피해땐 전략적 패배 위험"
    국제일반 2023.12.03 17:55:57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재개하면서 민간인 피해도 재차 급증하자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도 국내 여론 악화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마저 영향이 우려되자 고위 당국자가 민간인 보호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기에 이르렀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 포럼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사망자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하마스와 전쟁에서 ‘전략적 패배’를 당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인을 적의 품으로 몰아넣으면 전술적 승리를 얻을
  • 파월 “원했던 바 얻어”…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다우, 사상 최고점 ‘눈앞’
    경제·마켓 2023.12.03 17:55:1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사실상 이번 긴축 주기에서 금리 인상은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금융시장은 이제 12월 동결을 기정사실화한 데 이어 3월 조기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펠만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준금리는) 제약적인 영역으로 한참 들어와 있고 이는 통화정책이 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추가 금리가 불필요하다는 쪽에 힘이 실린 발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태까지 연준이 내놓은 가장 강력한
  • 美 최초 여성 연방대법관 오코너 별세… 바이든 "미국의 아이콘"
    정치·사회 2023.12.03 17:54:22
    미국 최초 여성 연방대법관으로 낙태권 등 민감한 현안마다 무게추 역할을 했던 샌드라 데이 오코너(사진) 전 대법관이 1일(현지 시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 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 오코너 전 대법관이 치매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인 1981년 여성 최초로 연방대법관에 오른 이래 2006년까지 약 25년간 직무를 수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코너 전 대법관에 대해 “대법원의 넓은 이념 지향의 정중앙에 자리하며 미국 법치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말 그대로 당대 미국에서
  • AI가 해줄 수 없는 일, 파트너십 [정혜진의 Why not 실리콘밸리]
    기업 2023.12.03 17:42:36
    올해 실리콘밸리 빅테크 행사의 ‘최다 게스트’로는 단연 엔비디아의 젠슨 황 창업자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8월 VM웨어의 연례행사 기조연설에 깜짝 등장한 뒤 며칠 간격으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자체 행사 ‘넥스트 23’에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정색 가죽 재킷은 모습을 드러냈다. 빅테크가 저마다 행사를 열면서 기조연설의 메시지를 고민할 때 발표 내용만큼이나 고심하는 것이 깜짝 게스트다. 회사의 주력 방향을 가장 간결하게 보여주는 방식이면서 더 세련되게 업계에서 회사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응하는 입장에서도 상대 회사와의
  • 美 "냉전때 '코콤' 같은 다자수출통제 필요"…中은 광물관리 강화 맞불
    국제일반 2023.12.03 17:33:25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미중 정상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열린 대화’를 강조했지만 보름이 지나고 양국의 갈등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규정을 발표한 데 이어 상무장관은 동맹국과 공동으로 대중 수출 규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중국은 중요 광물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사진) 미 상무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중국은 우리가 지금껏 경
  • 샘 올트먼 해임 사태 후폭풍…오픈AI GPT스토어 출시 내년 초로 연기
    경제·마켓 2023.12.03 16:03:00
    오픈AI가 지난달 말 선보일 예정이었던 야심작 ‘GPT스토어’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해임 사태 여파로 분석된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오픈AI 경영진이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인용해 “오픈AI가 GPT스토어를 내년 초 출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GPT스토어를 11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몇 가지 예상하지 못한 일로 바빠지면서 출시가 미뤄졌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플랫폼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 "머리 깨질 듯"…두통 호소한 남성 머릿속 '젓가락'에 베트남 '발칵'
    정치·사회 2023.12.03 14:35:32
    5개월 넘게 두통을 호소하던 베트남 남성의 두개골에서 젓가락이 발견됐다. 남성은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당했으나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동허이의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두개골에 박힌 젓가락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약 5개월 전부터 심한 두통, 시력저하와 같은 증상을 겪어왔다. 눈, 코 등에서 분비물이 나왔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CT검사 결과 이 남성의 코에 박힌 젓가락이 두개골까지 들어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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