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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이후 첫 고용 성적 예상밖 선방…4월 일자리 17.7만개 증가
국제일반2025.05.0221:57: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며 고율 관세를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발표된 첫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4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4월 신규 비농업 일자리가 17만7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13만3000개)를 웃도는 수치다. 최근 12개월간 미국의 월평균 일자리 증가수인 15만2000개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2%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이번 발표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앞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美, AI반도체 수출통제-무역협상 연계 가능성”<로이터>
    정치·사회 2025.04.30 06:26:07
    미국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 때의 규정을 변경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특히 바이든 때 전세계를 동맹국, 일반국가, 우려국가 등 3그룹으로 나눠 다른 규정을 적용했던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만약 현실화하면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미국산 반도체를 더 강력한 협상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때의 제도에 의해 한국은 제한 없이 미국산 AI반도체를
  • 백악관 ‘車부품-철강관세 중복 금지' 행정명령 공식 발표
    경제·마켓 2025.04.30 06:22:33
    백악관이 자동차 부품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대통령 행정명령을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수입 물품에 대한 특정 관세 조치에 관한 대응’ 이란 제목의 행정 명령문을 게시했다. 행정명령문에 따르면 자동차와 부품 관세는 앞서 발표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국경 관세와도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수입업체들은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내는 관세 외 부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내야하
  • "에베레스트, 이젠 아무나 못 오른다"…규제 강화 나선 네팔 정부, 왜?
    국제일반 2025.04.30 06:04:19
    해발 8849m 높이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 자격을 제한하는 입법을 네팔 정부가 추진한다. 29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네팔의 해발 7000m 이상 고봉을 한 번 이상 등정한 산악인만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초안을 마련하고 입법에 나섰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서는 네팔의 7000m 이상 고봉 등정에 성공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하고, 현지 가이드(안내인)는 네팔 국적자를 동반해야 한다. 이러한 등반 규제 강화는 에베레스트 과밀도를 낮추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 5월이면 美 상점 매대 텅빈다는데…[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4.30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월가 "5월 마트 진열대 '텅텅'…6월엔 해고 칼바람" 미중 관세전쟁의 후폭풍으로 다음 달 말께 미국 소매점에서 제품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6월부터는 산업계에 해고 바람이 거세게 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대로 상황이 악화하면 올여름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는 전망과 함께입니다. 28일(현지 시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미국 내 주요 지역 상점에서 주요 제품 부족 상황이 가시
  • 러트닉 “무역 협상 완료된 나라 있다…상대국 인준만 남아”
    경제·마켓 2025.04.30 04:36:44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현재 주요국과 진행 중인 관세 관련 무역 협상 가운데 이미 거래를 마친(done) 국가가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러트닉 장관은 29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바로 거래가 완료된 나라가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 그 나라 총리와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그 나라가 어디인지는 곧 공개될 것이지만 지금은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미국 당국자들의 발언을 바탕으
  • 모자 벗고 무릎까지 꿇은 경비원…日엑스포서 무슨 일이?
    정치·사회 2025.04.30 04:00:00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박람회(엑스포)에서 경비원이 방문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사카시 이와카구 유메시마의 박람회장 출입구 부근에서 한 경비원이 방문객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영상 속에서 제복 차림의 경비원은 모자를 벗으며 무릎을 꿇었지만 방문객은 화가 난 듯 계속 팔짱을 끼고 있다. 이 방문객은 경비원에게 셔틀 버스 주차장 위치를 물어봤지만 경비원이
  • “침대 밑에서 이상한 냄새가”…혼자 日 찾은 女 관광객, 경악한 이유 뭐길래
    국제일반 2025.04.30 03:30:00
    일본을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이 호텔 침대 아래 낯선 남성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대만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나탈리’라는 이름의 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최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을 공유했다. 나탈리는 SNS에 올린 영상에서 일본이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서 이번 여행을 준비했고,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도쿄에 있는 한 호텔 체인에 예약했다고 말했다. 첫날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둘째 날 관광을 마치고 오후 7시 30분쯤
  • 트럼프, 미국산車에 관세 보상해준다…“차량가 3.75%혜택” 행정명령 서명
    경제·마켓 2025.04.30 02:4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으로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들의 관세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차량 한대 당 판매 단가의 3.75%의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 내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부품 관세를 내고 별도로 부품에 쓰인 철강 관세를 내지 않도록 중복 적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서 서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자동차 부품 관세 자체를 낮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등 해외에서 생산된 후 미국으로 수출
  • "고양이처럼 되고 싶었는데"…1000만원 들여 시술한 여성의 후회, 왜?
    국제일반 2025.04.30 02:00:00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고양이 얼굴’ 시술을 받은 여성이 실험적인 시술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2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호주 여성 졸린 도슨(29)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자 ‘실험적인 시술’을 받았다. 그는 고양이와 최대한 닮기 위해 콧구멍을 벌리고 광대뼈를 강조하는 등의 시술을 받았다. 도슨은 당시를 돌아보며 “화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고통스러운 부작용 때문에 지금은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 관세 불확실성에 美 고용수요 둔화…3월 구인건수 710만개
    경제·마켓 2025.04.30 01:13:55
    지난달 미국에서 구인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고용주들의 채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구인 중 일자리(Job opening)수가 719만 개로 전월 748만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의 710만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펜데믹이 안정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3월 실업자 대비 구인 건수는 1.01을 기록해 구직자 한 명 당 일자리가 하나인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냉각됐다. 구직자 대비 일자리 비율은 팬데믹 이전인 2019
  • 10대 소녀에 "난 널 원하는데 넌 준비됐니?"…메타 AI 챗봇 '성적 대화' 논란
    기업 2025.04.30 01:00:00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인공지능(AI) 챗봇이 미성년자와 성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의 공식 AI 챗봇 ‘메타 AI’의 미성년자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AI 챗봇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로맨틱 역할극'을 포함한 다양한 상호작용을 허용했으며 음성 대화 기능도 탑재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벨, 주디 덴치, 존 세나 등 유명인들과 고액의 목소리 이용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메타 내부에서도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다
  • 美 소비자 경제 자신감, 금융위기 후 수준으로 위축
    경제·마켓 2025.04.30 00:37: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줄어드는 추세인 소비자들의 경제 자신감이 4월 들어서도 또다시 약화됐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경제 심리는 금융위기 이후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관세의 여파로 풀이된다. 29일(현지 시간) 컨퍼런스보드가 조사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으로 전월보다 7.9포인트 급감했다. 다우존스의 추정치 87.7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동시에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다. 특히 앞으로 6개월 뒤 경제
  • 타이태닉호 침몰 직감?…'낙찰가 6억' 생존자 편지, 뭐라고 썼길래
    인물·화제 2025.04.30 00:30:00
    타이타닉호 퍼스트클래스 승객이 침몰 직전 작성한 편지가 영국 경매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7000만 원)에 판매됐다. 27일(현지 시간) AP통신은 아치볼드 그레이시가 1912년 4월 10일 증조부에게 보낸 편지가 경매에 부쳐졌다고 보도했다. 편지에는 “훌륭한 배이지만 여행이 끝날 때까지 배에 대한 판단은 미루려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영국 헨리 올드리지&선 경매사에 따르면 이 편지는 미국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으며 최초 예상가 6만 파운드(약 1억1500만 원)를 크게 웃돌았다. 앤드류 올드리지 경매인은 이를 “탁월한 유물
  • "이걸 보고도 이럴 수가"…사이코패스, 눈동자만 봐도 알 수 있다는데
    국제일반 2025.04.30 00:00:00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공포나 혐오감을 유발하는 장면을 볼 때 동공이 확장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영국 카디프대학교와 스완지대학교 연구진이 사이코패스 범죄자와 일반 범죄자의 동공 반응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범죄자와 일반 범죄자를 대상으로 무섭거나 끔찍한 사진을 보여주고 이때 나타나는 눈동자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참혹한 사진을 봐도 동공이 커지지 않지만 일반 범죄자들은 동공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사이코패스의
  • 美 3월 구인 규모 719만건…6개월 만에 최저
    경제·마켓 2025.04.29 23:55:52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3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3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710만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규모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50만건)도 밑돌았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의 구인 규모를 유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최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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