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독 100억弗 소송으로 번진 '엡스타인 파일'
정치·사회2025.07.2015:54: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확산하며 미국 정치판을 뒤흔드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상대로 14조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정적으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다시금 높이는 모양새다. 1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WSJ 기자 2명과 WSJ 발행사인 다우존스, 모회사 뉴스코퍼레이션과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을 상대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0억 달
글로벌 왓
日, 대만 진출기업에 "中침공시 알아서들 하라"…FDI 급감[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7.19
18:03:52
일본 정부가 대만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에게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직원 대피가 필요할 경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대만의 주요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대만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약 3년 전부터 기업들에게 이런 경고를 해왔다고 18일(현지
글로벌 인사이트
구글에 치이고 메타에 밀리는 오픈AI…'GPT에이전트' 게임체인저 될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7.20
09:00:00
미국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인재 영입 쟁탈전이 달아오른 가운데 인력 유출로 골머리를 앓던 오픈AI가 새로운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주요 빅테크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내세워 인력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오픈AI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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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4:49:40러시아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출신 노동자를 ‘고수익 일자리’로 유인한 뒤 강제 입대시키는 ‘취업사기’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임금 공장 노동’ 등의 채용 광고를 내세워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 장 오나나(36)는 “러시아 샴푸 공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갔다가 군사 훈련을 받게 됐다”고 증언했다. 그는 5주간의 군사 훈련 뒤 전쟁터로 보내졌고, 같은 장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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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0 12:45:35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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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0 12:41:07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가수 리한나 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증하며 유행시킨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가 수십 배 웃돈이 붙은 채 거래되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계면신문과 구파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경매 사이트에서 정가 9000위안(한화 약 170만 원)짜리 라부부 4종 세트가 2만2403위안(한화 약 415만 원)에 낙찰됐다. 또 다른 경매에서는 명품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출품된 라부부가 20만34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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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2:18:48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나 무신경한 말투 등이 부부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 박사는 8일(현지시간) CNBC 기고문을 통해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연인들이 다투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건 ‘말투와 태도’였다. 높아진 목소리, 비꼬는 말투, 대화 중 눈을 굴리는 행동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트래버스는 “‘그 말투는 기분이 상해. 다시 말해줄 수 있어?’ 등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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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0 11:35:0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반영한 예산조정안이 미 연방 상원 의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가 오는 8월 중순에서 9월 말 사이에 소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월간예산검토(Monthly Budget Review) 자료를 9일(현지 시간) 발간했다. CBO는 “연방정부 부채 한도가 수정되지 않으면 정부가 특별 조치를 통해 차입할 수 있는 능력이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 사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당초 8월 초 조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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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1:26:40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이르면 6월 말 재개될 예정이다. 운송 기간을 고려하면 7월께 브라질산 닭이 다시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검역당국과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협의를 전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내 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를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화 협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행정예고 절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예고는 20일 이상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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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0 10:47:10중국과 2차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공급 재개를 위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케빈 해싯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 시간)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가 중국의 희토류 공급 재개의 절충안(trade off)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미국 측의 수출 통제가 완화되고 (중국으로부터) 희토류가 대량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다만 해싯 위원장은 중국을 겨냥한 어떤 수출 통제가 완화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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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0:41:32세계 최대 스마트폰 칩 제조업체 퀄컴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알파웨이브(Alphawave)를 24억 달러(약 3조 2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퀄컴은 이번 거래를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이번 인수가 퀄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스마트폰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와 PC 등으로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개발하는 움직임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퀄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파웨이브 인수는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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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0:41:22일본 정부가 일본에서 창업하는 외국인 경영자의 비자 요건을 상향하기로 했다. 제도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중국인들의 대량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외국인 경영·관리비자 취득과 관련해 현행 500만엔 이상인 자본금 요건을 올리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이 비자는 500만엔 이상의 자본금이나 2인 이상의 상근 직원을 두고 일본 내에 사업장을 확보하는 등 요건을 갖추면 최장 5년 체류할 수 있다. 연령이나 학력, 어학 실력 등은 묻지 않아 최근 일본 체류 자체를 주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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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0 10:39:59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먼저 취임 전화 통화를 나눈 데 대해 일본 언론이 다소 안도하는 평가를 내놓았다. 일본 언론들은 다만 이전 더불어민주당 정권인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 관계가 최악의 늪에 빠졌던 데다 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항일을 상징하는 ‘진관사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은 완전히 놓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지난 9일 약 25분간에 첫 통화를 나누면서 한일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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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0 10:36:30세계 1위 전기차(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천연 고무 국제 가격이 급락했다. 자동차 타이어는 천연 고무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주 수요처다. 10일(현지 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오사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벤치마크 고무 선물 가격은 지난 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 내린 kg당 280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다. 상하이 거래소의 고무 선물 가격도 4일 기준 메트릭톤당 1만 3300위안 아래로 잠시 떨어졌다. 이번 가격 하락은 비야디가 자사 주요 브랜드의 22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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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0 10:26:19미국에서 불법 체류하며 북한으로부터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받고 총기 및 군사용 장비를 밀수출한 중국인이 미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셩화 웬(42)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모의 혐의와 외국 정부의 불법 대리인 혐의에 대해 인정하기로 연방 검찰과 플리바게닝(유죄협상제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웬은 2012년 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나 비자가 만료된 2013년부터 불법 체류를 시작했다. 미국 입국 전 중국 내 북한 대사관에서 북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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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0 10:10:48오픈AI 매출이 1년 새 2배가량 늘어나 올해는 1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오픈AI는 현 추세를 이어가 4년 뒤인 2029년 현재의 12배인 12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내부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9일(현지 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은 오픈AI 대변인을 인용해 이 회사 연 반복 매출(ARR)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ARR이란 구독 계약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향후 12개월간 매출을 추산한 수치다.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 기반 사업에서 연 매출을 산정하는 지표로 흔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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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0 09:46:16한화(000880)그룹은 6일 미국 정부로부터 글로벌 해양방산업체 오스탈(Austal)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호주에 본사를 둔 오스탈은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군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안보 우려가 없다”며 한화가 최대 100%까지 오스탈의 지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이번 승인은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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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0 09:35:0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직장 내 성희롱 대응 문화의 이중성: 성희롱 피해는 4.3%로 2018년 8.1% 대비 절반 감소했지만, 피해 시 참고 넘어가는 비율이 75.2%로 증가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성희롱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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