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中, 달 뒷면 샘플 확보…美와 우주패권 경쟁 가열
경제·마켓2024.06.0715:53:50
중국의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샘플을 채취하고 미국의 우주선 발사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우주패권 경쟁이 한껏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미국이 창어 6호의 달 탐사 프로그램 성공에 축하를 보냈지만 중국은 미국이 우주제재부터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미중 경쟁은 우주공간으로 확장하는 분위기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전날 창어 6호가 귀환선과 랑데부 및 도킹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안전하게 전달했다. 창어 6호는 25일께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스즈왕치 착륙장으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가 금리 정책을 바꾼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6.02 21:56:41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콘퍼런스 2024’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회사 알랏의 기업개발 부문 헤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받는 데 6년 걸릴 정도로 공급 부족”이라며 “전기 유틸리티 공급 시설에 투자해 이 산업이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즈음 알랏은 전력 분야 투자를 담
김광수의 中心잡기
한중 회담 계기로 '교류 협력 강화' 초석 다져야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5.26 18:31:02
올해 초 모 회사에서는 사위가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자 장모가 회사에 전화를 걸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일화가 화제가 됐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주재원 자리는 기업 내 에이스가 몰리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주재원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주재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제때 돌아갈 수 있느냐’다.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탓이다. 올 하반기 귀임을 앞둔 A 씨 역시 하루가
  • '헤일리 지지' 얻은 트럼프…'아랍계 이탈' 발목 잡힌 바이든
    정치·사회 2024.05.23 15:34:2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끝까지 경쟁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유권자들을 이끌던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프 지지’로 선회하면서 각종 사법리스크에 허덕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헤일리 전 대사는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유권자로서 나는 동맹의 편에 서고, 적에 맞서고, 국경을 지키는 대통령에게 우선순위를 둔다"면서 “자본주
  • 中, 관세 철폐에 호주산 와인 수입 80배 급증
    국제일반 2024.05.23 14:55:01
    중국이 지난 3월 호주 와인에 대한 징벌적 수입 관세를 철폐한 후 호주산 와인 수입이 8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4월 호주로부터 전년 동월(12만6045달러) 대비 80배 증가한 1040만 달러(약 141억7000만 원) 어치의 와인을 수입했다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 3월 호주산 와인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한 지 한 달 만이다. 호주산 와인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46만2518리터로 집계됐다. 그 결과, 중국 와인시장
  • 연준 "인플레 개선 느릴 것"…추가 인상 열어둔 美
    경제·마켓 2024.05.23 14:50:5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상당수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양한(various)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구체화될 경우 추가로 정책을 긴축하겠다는 의지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언급된 ‘다양한’이라는 표현은 연준이 발언자의 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로 두 명(a couple of)이나 몇 명(a few)보다 큰 숫자에 해당한다. 최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 한미 방위비 2차 협상 종료…"서로 입장 이해 증진"
    국제일반 2024.05.23 14:30:41
    오는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마무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2차 회의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회의를 통해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4월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1차 협의 시 양측이 개진한 방위비 분담 관련 주요 입장 및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검토
  • [영상]43초만에…에르메스 가방 24억어치 챙겨 달아난 2인조 도둑
    국제일반 2024.05.23 14:01:58
    미국 5성급 호텔에 위치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매장에서 제품 24억원 어치가 순식간에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지난 3월 19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이 호텔에 입점한 에르메스 매장에 복면을 쓴 2인조 도둑이 침입해 60개가 넘는 에르메스 버킨 가방을 43초 만에 에 훔쳐 달아났다. 매장에 설치된 CCTV에는 사건 당일 오전 2시45분쯤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대형 쓰레기통을 들고 들어와 진열된 가방들을 모두 재빠르게 쓸어 담는
  • 해수부, 취약 해역에 '해적위험지수' 온라인 공개
    정치·사회 2024.05.23 13:40:06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 해적피해 취약해역의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에 매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서아프리카, 소말리아·아덴만 등 해적 행위가 잦은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하고 무장요원 승선 등 업계의 안전 조치를 의무화했다. 더구나 위험해역이 아니더라도 세계 곳곳에서 해적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취약 해역별 위험 수준을 고려한 해적피해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해
  • 세계 기업 1분기 순익 3개 분기 만에 감소세
    국제일반 2024.05.23 13:31:52
    중국 경기 둔화로 세계 주요 기업들의 올 1분기 순이익이 3개 분기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철강·기계 등이 부진한 반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의 수혜를 입은 정보기술(IT) 부문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유럽·아시아·중동 지역 상장사 2만 4600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순이익이 1조 1100억 달러(약 1513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상장사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90%
  • "강물 색이 왜 이래"…녹슨 듯 주황색 돼버린 알래스카 강,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5.23 11:43:17
    깨끗하고 투명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서북단 알래스카의 강 수십개가 마치 녹을 푼 듯한 주황빛으로 변모해 우려를 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구 동토 해빙으로 초래됐을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극 일대는 지구 전체에서 온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지표 아래의 동토층이 녹으면서 토양에 갇혀있던 철 등의 광물들이 용출돼 강물 색깔이 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연구를 이끈 브렛 포울린 미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조교수는 &qu
  • 中, "내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25% 중국서 조달하라"
    국제일반 2024.05.23 11:22:03
    중국 정부가 비야디(BYD) 등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내년까지 국산 반도체 사용을 최대 25%로 확대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압박에 맞선 자체 공급망 구축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2025년까지 자동차 관련 반도체의 현지 조달비율을 20~25%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 대상 업체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과 비야디, 동풍자동차,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 잉글랜드 유로2024 ‘우승후보’라는데…英 7월 총선 변수되나
    정치·사회 2024.05.23 11:08:04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지율 열세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6월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거둘 성적표가 총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7월에 총선이 치러진 시기는 1945년 이후 처음이다. 19세기에는 7월 선거가 일반적이었지만 전후에는 대체로 5월 또는 6월에 선거를 치렀다. 현지 언론들은 ‘유로 2024’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 종주국인 영
  • "법무부 23일 라이브네이션에 제소 계획"…바이든 정부, 반독점 규제 칼날
    기업 2024.05.23 10:38:20
    미국 법무부(DOJ)가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을 대상으로 반독점 소송을 이번 주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이 반 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빅테크를 중심으로 규제 압박을 강화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엔터·패션 등 소비자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업계 전반으로 반독점 규제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는 이르면 23일 티켓마스터의 모회사인 라이브네이션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WP는 “라이
  • 野에 지지율 열세…수낵의 조기총선 '도박'은 성공할까
    국제일반 2024.05.23 09:23:24
    리시 수낵 총리가 오는 7월 4일 차기 정부를 결정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집권 보수당 지지율이 노동당에 20%포인트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낵 총리는 차츰 회복돼 가는 경제를 앞세워 ‘도박’ 수준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낵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한 깜짝 연설에서 “영국이 미래를 선택할 순간”이라며 7월 4일 총선을 치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찰스 3세 국왕과 만나 다음 총선을 위한 의회 해산을 요청했고 찰스 3세가 이에 동의했다고 설
  • 옛 직장 동료에 갑자기 총격…2명 숨지고 3명 부상
    국제일반 2024.05.23 08:50:30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에 있는 도시 체스터의 한 세탁업체에서 전 직원이 총을 쏴 이 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총격범은 권총을 들고 업체의 시설로 들어가 갑자기 총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업체 직원들은 막 출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차를 타고 도주했지만 범행 장소 인근에서 체포됐다. 총격범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
  • 공포에 떠는 여군에 “예쁜데”…하마스 무장대원이 저지른 만행
    국제일반 2024.05.23 08:09:58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22일(현지시간) 피랍 과정을 기록한 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인질들을 하루빨리 귀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개된 3분 분량의 영상에는 당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여군 병사 리리 알바, 카리나 아리에브, 아감 베르게르,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등 5명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얼굴
  • "속살만 쏙 빼가고 껍질만 남아" 필리핀, 中 대왕조개 남획 '저격'
    정치·사회 2024.05.23 07:55:54
    필리핀 정부가 중국 어부들이 남중국해 암초에서 해산물을 무차별 채취해 대왕조개 등이 씨가 말랐다며 이 일대 환경피해에 대한 국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각) AP통신, 인콰이어러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경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점유하고 있는 스카버러 암초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속살을 빼내고 남은 거대한 대왕조개 껍데기로 보이는 물체 수백 개가 바닷속에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필리핀 해경 대변인인 제이 타리엘라 준장은 “이런 감시 활동은 2019년 3월 중단됐는데,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