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낮춰!” 다급했던 외침… ‘스트롱 맨’도 유가 급등에 화들짝[글로벌 인사이트] ?
정치·사회2025.06.25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둘러 증산에 나서라”며 자국의 원유 업계를 압박했다. 미국의 개입으로 이란-이스라엘 사태가 최고조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하자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미국 원유 업계가 생산 확대를 꺼리는 궁극적인 이유가 트럼프 행정부의 저유가 유도 정책인 만큼 쉽게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실제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발표로 유가 급등은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 트루스소셜에 “모
글로벌 왓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25
12:00: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미국 주도의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며 우호 세력을 규합해 온 시 주석이 대표적인 중국 주도의 협의체 브릭스에 불참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시 주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美FOMC 파월 연설 임박…비둘기파 발언 나오면 코인도 불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8
11:27: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18일까지 열립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3시 금리를 발표하고 2분기 점도표와 함께 시장 방향에 대해 코멘트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기대감이 큰 모습입니다. 17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4억 12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일째 유입세를 이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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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6 15:47:50미국 미네소타 주의회 하원의원 부부를 총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검거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미니애폴리스 남서쪽의 소도시 그린아일 인근에서 용의자 밴스 볼터(57)를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볼터의 자택 주변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그가 숲 속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해당 지역에 집결한 경찰은 인근 들판에서 그를 체포했다. 당국은 "미네소타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를 2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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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6 15:46:25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패권에 맞서 그린란드의 희토류 광산 개발에 공적 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이 군사용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등 희토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가운데 미국 역시 공급망 자립을 위한 액션플랜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뉴욕 기반 자원개발사 크리티컬메탈스에 최대 1억 2000만 달러(약 1632억 원) 규모의 대출 의향서를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 광산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억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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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6 15:37:43주요 7개국(G7) 중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6개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세계 질서를 주도하던 ‘G7’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G7 경시’가 심화하면서 출범 50주년을 맞은 G7의 역할 축소 역시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16일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G7 회원국 중 미국을 제외한 캐나다·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 6개국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2000년 35%에서 202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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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6 15:30:26미국 보잉사 여객기가 최근 인도에서 추락해 27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보잉사 항공기가 엔진 고장으로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 후난성 창사 황화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55분 광둥성 잔창시 우촨에 도착할 예정이던 오케이항공 BK2931편이 실제로는 오후 2시 27분 출발해 하트 모양으로 선회한 뒤 약 30분 만인 2시 58분 황화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오케이항공 측은 기계적 고장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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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6 15:12:3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후 첫 다자회의인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 도착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동시다발적 위기 속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력과 연대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과 17일 G7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외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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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6 15:10:37중국이 핵무기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으며 2030년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력이 미국에 맞먹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6일(현지 시간) 발간한 2025년도 연감에서 올 1월 기준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을 600개로 추정했다. SIPRI는 중국이 2023년부터 매년 100개씩 핵탄두를 늘리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핵무기를 늘리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향후 10년 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핵 전력의 핵심인 ICBM에서도 중국의 증강 속도가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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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16 14:52:42한화시스템(272210)이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차세대 대공 방어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노스롭그루먼과 다계층 대공 방어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계층 대공 방어 시스템은 다양한 고도와 거리에서 동시에 여러 종류의 방공 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때문에 단일 방공 체계로는 막기 어려운 다양한 공중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된 방공작전용 지휘통제시스템으로 꼽히는 '통합공중 미사일 방어 전투지휘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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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6 14:40:09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 수가 6000명이 넘었다는 영국 군정보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일일 보고서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 작전을 벌인 북한군의 사상자가 6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DI는 "이런 전체 사상자 수는 쿠르스크에 배치된 약 1만1000명의 북한군 병력의 절반이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군의 큰 사상률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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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6 14:21:33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웨이 저자 회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이 반도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웨이 회장은 이달 초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매출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주문이 이미 TSMC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했으며 현 단계에서 재무제표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TSMC가 범용 인공지능(AGI) 세대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TSMC는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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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16 11:47:59유럽 남부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분출됐다. 관광객을 향해 물총을 쏘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소음을 유발하는 방식의 퍼포먼스 시위가 이어지며 현지인들과 관광객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시내 중심부 고급 상점가인 ‘골든 마일’을 따라 약 1000여 명의 시위자들이 행진하며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Tourists go home)’, ‘관광이 우리 것을 빼앗아 간다(Tourism is stealing from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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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6.16 11:26:00브라질의 한 마취과 의사가 분만 중인 산모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번 사건은 의심을 품은 동료 의료진들이 직접 증거를 수집해 범행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14일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바이샤다 플루미넨시 법원은 지오반니 킨텔라 베제라(35)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피해자 2명에게 각각 5만 헤알(약 1200만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베제라 측이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사건은 지난 2022년 7월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상주앙드메리치의 한 여성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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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6 11:20:09내소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에서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생산과 투자는 소폭 하락했지만 미중 관세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비 확대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4%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월(5.1%) 대비 소폭 하락한 5.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1~2월 합계 4%로 시작해 3월 5.9%까지 높아졌으나 4월 다시 5.1%로 감소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인상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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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16 11:10:14중국이 뇌에 전자 기기를 심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인체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BCI 기술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국가가 됐다. 15일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 뇌과학지능기술우수센터(CEBSIT)와 푸단대, 화산병원이 협력, 고압 전기 사고로 네 팔다리를 모두 잃은 환자에 대해 진행한 BCI 임상 시험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앞서 CEBSIT는 지난 3월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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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16 10:51:40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증시는 예상 외로 상승 마감했다.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은 군사 충돌의 장기화 여부와 미국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텔아비브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TA35는 이날 0.5% 상승 마감했다. 더 포괄적인 TA125 지수는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했다가 상승 반전해 0.4% 올랐다. 이스라엘 국채 가격도 0.4% 상승했다. 미즈라히 테파호트 뱅크의 로넨 메나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처음에는 전쟁 발발과 13일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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