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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vs 2024…24년 만 푸틴의 평양行 어떻게 다른가
국제일반2024.06.1518:13:1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0년 7월 이후 24년만의 방북인데 그 때와 지금은 대외 여건이 정반대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한 환경에 맞게 이번 방문에서 북한과 러시아 양국이 어떤 선물을 교환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외교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18일쯤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월 5선 고지에 오른 후 중국,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북한을 찾게 됐다. 우리 정부는 북러 양국이 푸틴의 방북을 발표하기 전에 이를 공식 확인하며 ‘예정된 일정’이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가 금리 정책을 바꾼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6.02 21:56:41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콘퍼런스 2024’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회사 알랏의 기업개발 부문 헤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받는 데 6년 걸릴 정도로 공급 부족”이라며 “전기 유틸리티 공급 시설에 투자해 이 산업이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즈음 알랏은 전력 분야 투자를 담
김광수의 中心잡기
한중 회담 계기로 '교류 협력 강화' 초석 다져야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5.26 18:31:02
올해 초 모 회사에서는 사위가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자 장모가 회사에 전화를 걸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일화가 화제가 됐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주재원 자리는 기업 내 에이스가 몰리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주재원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주재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제때 돌아갈 수 있느냐’다.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탓이다. 올 하반기 귀임을 앞둔 A 씨 역시 하루가
  • '모디 압승' 소식에 印 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
    국제일반 2024.06.03 20:22:03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인도국민당(BJP)이 주도하는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3일(현지시간)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1일 끝난 총선 투표에서 연립여당이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350∼4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차기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수가 272석인 점을 감안하면 압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NDA는 2019년 총선에서는 352석을 차지했었다. 민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센섹스는 이날 3.39% 오른 7만6
  • 인도 기온만큼 끓어 오르는 인도 주식 시장…모디 총리 압승 소식에 증시 '사상 최고'
    국제일반 2024.06.03 20:09:57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인도국민당(BJP)이 주도하는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3일(현지시간)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민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센섹스는 이날 3.39% 오른 76,468.78로 장을 마감했다. 센섹스 지수는 이날 장 중 한때 3.8%나 폭등해 76,738.89까지 치솟기도 했다. 센섹스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다른 대표 주가지수 니프티50도 이날 3.25%
  • '야스쿠니신사 낙서'에 中 "日 침략 역사 반성해야"
    국제일반 2024.06.03 20:03:59
    일본 경찰이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용의자를 추적 중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일본이 침략 역사를 직시·반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질문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에 발동한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는 점"이라며 "일본은 응당 침략 역사를 직시·반성하는 입장 표명과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 정신질환 조기 전역 셋 중 둘은 "속임수 의심"
    국제일반 2024.06.03 19:59:36
    최근 3년간 정신 질환으로 군대에서 조기 전역한 병사의 67%가 속임수로 의심되는데도 병무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가 나왔다. 감사원이 병무청을 정기 감사한 것은 8년 만이다. 감사원이 3일 발표한 병무청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현역병 복무 중 정신 질환으로 병역 처분이 변경돼 조기 전역한 151명 중 66.9%에 해당하는 101명(중복 인원 제외)이 병역 감면을 위해 속임수를 쓴 것으로 의심됐다. 감사원이 이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보유 여부와 필수 치료 중단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 2030년 세계 반도체 매출 1650조 원으로 두 배 증가
    국제일반 2024.06.03 18:26:28
    세계 각국이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뛰어든 가운데 2030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 규모가 현재의 두 배에 달하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반도체산업 컨설팅 업체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트래티지스(IBS)를 인용해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30년 1조 2000억 달러(약 1650조 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올해 5000억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인데 2029년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는데 이어 2030년이면 현재의 두 배 수준에 달할
  • 멕시코 대통령에 집권 좌파 셰인바움…‘마초’ 국가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국제일반 2024.06.03 18:19:49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1억 3000만 명의 멕시코 유권자들은 2일(현지 시간) 열린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집권 좌파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남성 중심 문화(Machismo·마치스모)가 강한 멕시코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온 것은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이후 두 세기 만에 처음이다. 이날 멕시코 국립선거연구소(INE) 신속 집계 결과 셰인바움 후보가 득표율 58.3~60.7%를
  • 몸집 불리는 美 석유공룡…M&A 1년새 3배 증가 275조원
    경제·마켓 2024.06.03 17:51:40
    미국 석유 공룡들이 잇따라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최근 1년간 성사된 거래 규모만 2000억 달러(약 27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형 업체들이 새 유전을 탐사하기보다는 이미 유전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 업체 인수를 택하면서 미국 에너지 업계가 독과점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 시간)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스타드를 인용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석유 업계에서 발표된 인수합병(M&A) 규모가 194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직전
  • 7광구는 '日 시간끌기'에 지지부진…"외교적 노력으로 공동개발 이어가야"
    국제일반 2024.06.03 17:41:29
    정부가 동해 석유전 매장 가능성을 꺼내들면서 제주도 남단의 ‘7광구’가 다시 조명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공동 개발국인 일본의 미온적 태도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본과 공동으로 50년 넘게 개발을 추진 중인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은 사실상 중단 상태다. 7광구 개발을 위한 한일 공동개발협정이 내년 종료될 경우 현재 대륙붕 상당수에 대한 점유권을 인정받은 일본이 단독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7광구로 불리는 JDZ는 제
  • "기시다, 일본은행 총재 엔화 발언 수정 요구"
    국제일반 2024.06.03 17:11:1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엔화 관련 발언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지난 4월 26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저가 (추가 금리 인상의 판단 요소인)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가 엔화 매도(엔저)를 자극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7일 우에다 총재와의 면담에서 앞선 발언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총재가 다음 날인 8일 강연 일정이 잡혀있어
  • 푸틴, 5연임 성공하자마자 국방부 고위급 인사 체포·구금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6.03 16:43: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연임에 성공한 이후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고 국방부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해 숨진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의 '고발'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국방부 개편으로 푸틴의 요리사가 무덤에서 소망을 이뤘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쇼이구 전 장관을 해임한 데 이어 '반부패 캠페인'이라
  • 인도는 50도 넘고 '불가마 폭염'…스리랑카는 홍수로 사람·코끼리 사망 속출
    국제일반 2024.06.03 16:36:24
    인도의 수도 뉴델리 등 북부의 기온이 최근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등 '불가마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웃 섬나라 스리랑카에서는 몬순 우기 홍수로 10여명이 숨지는 등 자연재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는 스리랑카 재난관리국(DMC)이 최근 갑작스러운 홍수로 14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수도 콜롬보 인근에서 가족 3명이 홍수에 휩쓸렸고, 11세 소녀와 20세 남성은 산사태로 밀려든 진흙더미에 매몰됐다. 다른 9명은 지난달 21일 이후 강해진 몬순으로
  • 재임기간 6개 퓰리처상 수상했는데…WP 첫 여성 편집국장 돌연 사퇴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6.03 16:26:15
    광고 시장 위축 등으로 작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미국 간판 신문 워싱턴포스트(WP)의 첫 여성 편집국장 샐리 버즈비(58)가 돌연 사퇴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윌리엄 루이스 WP 발행인 겸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밤늦게 버즈비 편집국장의 사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내고 "샐리는 뛰어난 지도자이자 최고의 재능을 지닌 미디어업계 간부로, 그가 매우 그리워질 것"이라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월스트리트저널(WSJ) 편집국장을 지
  • 정신질환 조기 전역 셋 중 둘은 "속임수 의심"
    국제일반 2024.06.03 15:53:29
    최근 3년 간 정신질환으로 군대에서 조기 전역한 병사의 67%가 속임수로 의심되는데도 병무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가 나왔다. 감사원이 병무청을 정기 감사한 것은 8년 만이다. 감사원이 3일 발표한 병무청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현역병 복무 중 정신질환으로 병역 처분이 변경돼 조기 전역한 151명 중 66.9%에 해당하는 101명(중복인원 제외)이 병역 감면을 위해 속임수를 쓴 것으로 의심됐다. 감사원이 이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보유 여부와 필수 치료 중단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8
  • 톈안먼 사태 35주기, 삼엄한 경계…6.4 흔적 지우려 안간힘
    경제·마켓 2024.06.03 15:50:00
    중국이 4일 ‘톈안먼(천안문) 사태’ 35주년을 앞두고 경계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톈안먼 주변 지하철역 출입구를 폐쇄하고 홍콩에서의 집회·시위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톈안먼 사태는 1989년 6월 4일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 수만 명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정치 개혁과 민주화를 요구하자 중국은 군부를 동원해 유혈 진압한 사건을 말한다. 3일 광명일보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은 2일 첫 열차부터 5일 막차까지 1호선 팔통선 천안문 동역 D출구가 임시 폐쇄된 상태로 운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폐쇄 이유를 밝히지 않았
  • 日 도요타, 자회사 이어 본사서도 '인증 부정'
    국제일반 2024.06.03 15:31:2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올 초 도요타 계열사의 인증 부정에 이어 본사 차원에서도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업체로부터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국토교통성은 다이하쓰가 자동차와 엔진을 대량 생산할 때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 취득 과정에서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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