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상, 韓 외교장관에 日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요구"
경제·마켓2025.08.1121:56:21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날 조 장관을 30분 이상 만난 뒤 취재진에게 "조속한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해 관계 부처 간 의사소통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조 장관 측의 반응은 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그 뒤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따라 후쿠시마를 비
글로벌 왓
'함께 사는 시누이'에 月280만 원? 中서 난리난 이 사업[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1
10:38:12
중국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확산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닛케이아시아는 '웨사오(⽉嫂)'라고 불리는 중국의 산후조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한 달간 함께 사는 시누이'라는 뜻으로 새내기 부모의 집에 찾아거 육아와 집안일을 돕고 양육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닛케이아시아는 이들의 급여가 평균 월 1만 5000위안(약 280만 원)이라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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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31 21:23:17중국의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까지 펴고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좌석에 드러눕거나 접이식 간이의자를 펼치고 앉는 등 공공 매너가 결여된 '민폐족' 사례들이 종종 목격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중국 샤오샹모닝뉴스는 이달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 한 장을 깔고 드러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낮에 지하철 이용객들이 있는데도 열차 끝부분 문 앞에서 당당히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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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31 21:01:06일론 머스크의 뇌 이식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을 이식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20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는데, 칩 이식 후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출신의 오드리 크루즈(36)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컴퓨터 화면에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을 써봤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활용해 화면에 필기체로 ‘오드리’라는 이름을 적은 사진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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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9:59:3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교착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안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는 31일(현지 시간) 위트코프 특사가 이스라엘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가자지구 휴전안이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한 휴전 협상은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역제안을 내놓은 뒤 진전되지 않았다. 전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절차에 대한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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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31 19:46:22프랑스 자동차 그룹 르노가 재무 전망을 우려하며 올해 말까지 신규 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르노 경영진은 30일(현지 시간) 관리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그룹 전체 차원의 채용 중단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이 조치는 모든 부서·브랜드·국가에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전했다. 경영진은 "채용은 예외적인 경우만 허용되며 회사의 가장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부합해야 한다"며 "이 일시적 조치는 중요한 시기에 회사가 유연성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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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31 18:46:18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과 조선을 양대 축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방위비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의 한미 조선업 협력 펀드가 운용되는 만큼 실적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000880)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6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877억 원으로 79.9% 늘었다. 특히 매출은 6조 2735억 원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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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31 18:17:51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이 유럽 최대 가전제품 체인 운영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독일 전자제품 소매회사 세코노미는 징둥이 소유한 지주회사 독일징둥홀딩과 투자협약을 맺고 창업자인 켈러할스 가문과 하니엘·프리넷 등 기존 주주들이 보유 지분 31.7%를 팔기로 했다고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징둥은 최근 3개월 평균 주가에 43%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4.6유로(7300원)를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전체 거래규모는 약 22억 유로(3조5000억 원)다. 세코노미는 징둥의 인수설이 흘러나오면서 주가가 올 들어서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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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31 17:42:04전세계가 아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양산을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백인우월주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지친 미국 시민들이 "모자도, 자외선 차단제도, 휴대용 선풍기도 이 더위엔 무용지물"이라며 양산을 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양산은 약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와 중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20세기 초까지 미국에서도 햇빛 차단용으로 널리 사용됐다. 그러나 이후 자외선 차단제, 모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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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31 17:40:05한국 경제가 생산과 소비·투자 등이 동시에 위축되는 ‘트리플 감소’ 충격에서 3개월 만에 가까스로 벗어났다. 6월 이재명 정부의 공식 출범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일시적 허니문 효과를 누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 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5월보다 1.2% 증가했다. 전 산업 생산은 4월(-0.7%)과 5월(-1.1%)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6월 부진의 늪에서 겨우 탈출했다. 전자부품(-18.9%)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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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7:38:51새 정부 출범 등으로 다소 늦게 시작한 한미 무역 협상이 전격 타결된 배경에는 우리 협상단이 1m 길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패널을 갖고 설득하는 등 디테일한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브리핑을 가진 정부 협상단에 따르면 이번 협상의 결정적인 전기는 ‘스코틀랜드 출장’에서 마련됐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22일 일본과의 협상 타결 직후 우리 측에 연락해 오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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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7:38:15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한발 더 나아가 관세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시장이 기대하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거리를 뒀다. 관세 효과 극대화를 꾀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물가 안정을 우선시하는 연준 간 기싸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은 30일(현지 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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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7:37:17한미가 무역 협상을 통해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한국의 조선업은 ‘제2의 황금기’를 맞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력발전 관련 산업도 생태계가 무너진 미국 측에서 한국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일본, 유럽연합(EU) 등 경쟁국에 비해 2.5% 관세 이점을 누렸던 자동차는 15%로 관세가 같아지면서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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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7:35:573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진 가운데 한 여성이 잔해에 깔린 아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리며 소녀를 안고 있다. 이날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열흘 이내 휴전을 압박했음에도 러시아가 키이우 공습을 감행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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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31 17:34:44중국 당국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수출이 재개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H20’의 보안을 문제 삼으며 엔비디아 관계자를 소환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데 잠정 합의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양국이 다시 대결 국면으로 치달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국가사이버공간관리국(CAOC)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H20 컴퓨팅 칩의 취약점으로 인한 백도어(정상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와 암호 시스템 등에 접근하는 것) 보안 위험과 관련해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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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31 17:33:48일본 캐논이 21년 만에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과 함께 주목받는 장비 수요를 겨냥해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선 것이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논은 전날 일본 우쓰노미야시에서 반도체 노광장비 신규 제조동 개소식을 열었다. 캐논의 노광장비 신규 공장 건설은 2004년 8월 이후 21년 만이다. 설비를 포함해 500억 엔(약 46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신규 공장은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연면적 6만 7518㎡ 규모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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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31 17:27:13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자동차를 포함한 대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우리는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미국에 투자하고 4년 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다. 2주 내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하기로 해 대미 정상외교의 시계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30일(현지 시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협상단은 백악관에서 약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협상을 갖고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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