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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와 ‘마러라고 담판’… 러는 유럽 전역 겨누며 압박
정치·사회2025.12.2817:42:21
미국과 러시아 양국으로부터 종전 압박을 받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종전 담판으로 ‘뒤집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종전에 대한 최종 승인 권한은 본인에게 있다는 입장인 가운데 러시아는 유럽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최우방 벨라루스에 배치하며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를 압박하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종전안을 최종 논의한다.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앤비디아와 동급" 화웨이에 놀란 트럼프, H200 ‘금수카드’ 버렸다
    기업 2025.12.10 17:5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중국 수출을 전격 허용한 배경에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중국 화웨이의 AI 기술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의 기술력에 화웨이가 상당 부분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 속도를 높이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금수 조치’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H200을 사용할 경우 이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실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 '숨은 나랏빚' 국가보증채무, 내년 20조 넘게 늘어난다
    경제·마켓 2025.12.10 17:48:27
    내년 국가보증채무가 올해보다 최소 20조 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숨은 나랏빚인 국가보증채무는 확정 채무인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지만 주 채무자가 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국가채무로 전환될 수 있어 향후 재정 건전성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 불안 요소다. 1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발행되는 10조 원 규모(발행 한도 기준)의 공급망기금채권과 15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최대 150조 원 규모의
  • 몸값 2200조원 향해 쏜다…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
    정치·사회 2025.12.10 17:42:24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1조 5000억 달러(약 2205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공모 규모만 최소 300억 달러(약 44조 원)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페이스X 경영진이 이르면 2026년 중후반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기업가
  • 메타에 맞불 놓는 중국…"AI 기기 붐에 스마트안경 업체만 수십곳” [글로벌왓]
    정치·사회 2025.12.10 17:37:42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국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평가가 나온다. 9일(현지 시간) CNBC방송은 “중국의 AI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이미 호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가 2023년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 뒤 수백만 대를 판매하자 중국 기업들도 즉각 대응에 나서 현재 70개가 넘는 기업이 경쟁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이 가운데 인모(Inmo)와 로키드(Rokid)의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샤오미와 알리바바 제품은 중국 내에서만 유통되지만 두 기업의 자체 AI 기술이 탑재돼
  • 미중 중남미 주도권 다툼…美 NSS 전략 맞서 中 남미와 '운명공동체 구축'
    정치·사회 2025.12.10 17:11:07
    미국과 중국이 중남미 지역을 둘러싼 주도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미국이 최근 서반구(남북 아메리카 대륙)를 중시하는 고립주의적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한 것에 맞서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중남미)와의 '운명공동체 구축' 구상을 담은 정책 문건을 내놨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중국의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정책 문건'을 발표했다. 문건에선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 공동 건설 ‘5대 공정(program)’을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 엔비디아, AI 칩에 '위치 추적' 기술 탑재 추진
    국제일반 2025.12.10 16:59:57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어느 국가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위치 검증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중국 등 제재 대상국으로 첨단 반도체가 밀수되는 경로를 기술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몇 달간 이 기술을 비공개로 시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고객이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옵션 형태로 제공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기밀 컴퓨팅' 기능을 활용한다
  • 압박 수위 높이는 美…젤렌스키는 "영토 포기 못해"
    정치·사회 2025.12.10 16:54: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토 포기를 골자로 한 종전안에 합의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토 포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서는 “준비가 돼 있다”며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기자들과의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의심할 여지 없이 영토를 포기하라고 요구하지만 우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우크라이나)법으로든, 국제
  • 내년 공공기관 총인건비 3.5% 인상… 국정과제 이행기관에 인센티브 부여
    경제·마켓 2025.12.10 15:28:41
    내년도 공공기관의 총인건비 인상률이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한 3.5%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3.0%)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 우선 내년 공공기관 총인건비가 3.5% 오른다. 특히 일반정규직보다 처우가 열악한 저임금 무기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차등인상률을 0.5%포인트 확대 적용한다. 또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기관에는 0
  • 은값 '질주'…온스당 60弗 첫 돌파
    경제·마켓 2025.12.10 15:01:53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은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17% 급등한 온스당 60.8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은값이 종가 기준 6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02% 상승해 금값(59%)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크게 앞질렀다”고 짚었다. 은값 랠리는 달러 약세, 수급 불일치 등 복합적 원인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 소비·생산자물가 엇박자…中, 디플레 우려 ‘여전’
    경제·마켓 2025.12.10 14:57:58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상승했다. 두 달 연속 플러스 행진이다. 중국 당국이 과잉생산을 억제하며 저가 경쟁이 줄어든 덕에 3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년 넘게 마이너스에 머물며 디플레이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0.4%)과 9월(-0.3%)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10월에 중국 최대 연휴인
  • 전력 90% 덜 쓰고 첨단 반도체 만든다
    국제일반 2025.12.10 14:49:09
    일본 기업이 기존 대비 소비전력 10분의 1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상용화에 나선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일본인쇄(DNP)는 캐논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인 ‘나노임프린트’에 탑재할 1.4㎚(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미세 회로 원판(템플릿)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생산은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독점하고 있다. 공정이 복잡해 전력 소모가 크고 대당 가격도 300억 엔(약 2800억 원)에 달한다. 반면 DNP와 캐논이 추진하는 나
  • 빅터차, 中 서해구조물에 "회색지대 전술…강력 조처 필요"
    정치·사회 2025.12.10 14:46:08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전시(戰詩)와 평상시의 중간에 해당하는 ‘회색지대 전술(grey zone tactics)’이며,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나왔다. 빅터 차(사진)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9일(현지 시간) CSIS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에서 중국의 행위에 대해 “미국은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을 겨냥한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색지대 전술은 전통적 무력 충돌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 印 방산 거물들, 우크라전 후 첫 러시아 방문·공동생산 비공개 회의
    국제일반 2025.12.10 14:10:16
    인도 주요 방산 기업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무기 공동 생산을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다니 디펜스와 바라트 포지 등 인도 유력 방산 기업 임원 최소 6명이 지난 10월 29~30일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사전 작업을 위해 파견된 인도 국방산업 대표단에 포함돼 현지를 찾았다. 여기엔 대기업, 국영 기업, 군사용 드론 및 인공지능 개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방산 부문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면접 돌입…해싯 유력설에 임기 단축 카드도 거론
    정치·사회 2025.12.10 11:1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면접에 나설 예정이다. 미 연준이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연준 수장 인선 작업이 막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0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만나 연준 의장직과 관련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다음 주에도 추가 면접 일정을 최소 한 차례 더 잡아둔 것으로 알려지며 이 자리에는 수지
  • 日기업, 1.4나노 반도체 소비전력 10분의 1 낮춘 기술 개발
    국제일반 2025.12.10 11:09:01
    일본 기업이 첨단 반도체를 기존 대비 소비전력 10분의 1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상용화에 나선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일본인쇄(DNP)는 캐논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인 ‘나노임프린트’에 탑재할 1.4나노(nm)급 미세 회로 원판(템플릿)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생산은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가 독점하고 있다. 이 장비는 빛을 쏴 회로를 그리는데, 공정이 복잡해 전력 소모가 크고, 대당 가격도 300억엔(약 2800억원)에 달한다. 반면 DNP와 캐논이 추진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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