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000년전 생긴 '한라산 모래밭' 모세왓 암석지대, 천연기념물 됐다
문화2025.07.1517:40:59
국가유산청이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제주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는 구역을 말한다. 규모는 약 2.3㎞ 구간에 달하며 최대 폭은 500∼600m 수준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 지대는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분출된 용암류가 만들어낸 화산암 언덕)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져 화산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며 “이곳에서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짐카나 무대에서 확인한 프리우스의 ‘새로운 DNA’ - 토요타 프리우스 PHEV[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2
17:49:49
짐카나 주행 중인 프리우스 PHEV. 사진: 정인성 작가(@@웨이브진)2023년 말,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재 ‘프리우스(Prius)’의 5세대 사양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제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했다.지난 1997년 초대 프리우스가 데뷔한 이래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테스트 배드’이자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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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11 00:05:00대한체육회가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연다. 체육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워크숍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 사무국장, 행정·회계직원, 지도자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약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럽법 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스포츠클럽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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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10 22:29:12‘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이운재를 넘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쿠웨이트와의 10차전에서 팀이 4대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의 통산 134번째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출전이었다. 부상 관리로 인해 이달 6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교체로 출전하면서 133경기의 이운재를 넘어 한국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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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6.10 21:59:02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리바이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아르세라(Arcera)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계약금은 6억 달러(약 8200억 원) 규모이며,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르세라는 UAE 국부펀드 ADQ가 설립한 기업으로 세계 90여 개국에 2000개 이상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르세라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대한 AR1001의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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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10 21:53:08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대파하고 홈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쿠웨이트와의 10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 끝에 4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111계단이나 낮은 쿠웨이트(134위)를 상대로 골 폭죽을 쏘아 올리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또한 2차 예선부터 참가해 11승 5무를 기록한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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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6.10 20:16:54태풍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열대저압부가 올해 처음으로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61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1호 태풍 우딥(WUTIP)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딥은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광둥어로 ‘나비’를 뜻한다. 열대저압부는 열대저기압 중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인 것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초속 17m 이상으로 강해지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기상청은 이날 3시 30분 기준 이번 열대저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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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10 19:06:21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쿠웨이트전에서 실험적인 선발 명단을 가동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을 치른다. 쿠웨이트에서 펼쳐진 앞선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3대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앞선 이라크전 2대0 승리로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 감독은 이라크전과 비교해 일곱 자리에 변화를 준 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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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6.10 18:17:03한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홍콩인 레지나 임(29) 씨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달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청와대를 구경할 계획이다. 임 씨는 “부모님께 이제 더 이상 청와대를 못 본다고 말씀드리니 아쉬워하셨다”며 “마침 이번 달에 한국에 오시는 김에 마지막 기회를 잡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반면 올 11월 한국에 방문할 예정인 대니얼 팡(28) 씨는 청와대 관람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그때쯤이면 개방이 끝났을 확률이 높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일정을 조정할 수는 없어서 운에 맡겨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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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10 18:14:31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B조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승점 19(5승 4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축제의 분위기와 거리가 멀 전망이다. 경기 당일 오후 5시 기준 A매치 티켓 예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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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6.10 18:02:41올 4월에만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는 10일 ‘보건복지부의 2029년 대책은 늦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에서 병무청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보의협에 따르면 4월에 입대한 의대생 647명 중 현역은 589명, 사회복무요원은 58명이다. 지난 3월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 412명보다 57% 증가하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공보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추진에서 비롯된 의정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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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10 17:55:38최근 K콘텐츠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저작권 침해 대응도 활발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해외에서의 K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국내외 수사기관과 콘텐츠업계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공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수사기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일지부), 국내 법집행기관으로는 대전지검(특허부)과 경찰청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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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6.10 17:51:19기아가 군용트럭 등으로 쓰이던 군용 표준 차량을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 양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중형표준차로 2.5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280마력, 330마력의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5톤 모델 기준으로 최대 25명을 태울 수 있고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이달부터 우리 육군에 중형 표준차를 인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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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6.10 17:50:58현대자동차가 신형 수소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3월 넥쏘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5분 안팎의 짧은 충전만으로 720㎞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005380)는 넥쏘에 150㎾급 전동모터를 적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로 높였다. 고전압 배터리 출력도 80㎾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넥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에 7.8초면 충분하다. 넥쏘의 수소 저장 탱크는 고성능 복합 소재로 수소 저장량을 6.69㎏까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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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6.10 17:48:57현대차(005380) 노조가 추진하는 퇴직금 누진제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조차 ‘시대착오적 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퇴직금 누진제는 한국 경제의 고성장기에 장기근속을 권장하려 도입됐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퇴출된 제도다. 1999년 정부가 나서서 공공기관부터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요구해 2014년께 대부분의 공기업이 ‘방만 경영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 제도를 없앴다. 그런데 현대차 노조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의원회의를 열고 퇴직금 누진제 부활 투쟁에 나선 것이다. 경제계에서는 퇴직금 누진제가 최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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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10 17:41:41애플과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및 고율 수수료 정책을 둘러싼 집단소송과 관련해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원고 측이 승소할 경우 국내 모든 앱 개발자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두 협회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향과 함께 미국에서 제기한 소송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협회는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달 4일에는 구글을 상대로 동일한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로펌 하우스펠드도 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병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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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10 17:32:01한국 추상 미술의 현재를 이끌어온 두 거장이 신작 개인전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한국 기하 추상의 선구자로 불리는 서승원(84) 화백과 ‘한지’라는 독특한 소재로 자신만의 조형 세계를 구축한 전광영(81) 화백이 각자 수십 년 고민해온 추상과 철학의 깊이를 완숙하게 구현한 최신작들을 선보인다. 한국 추상의 현주소는 물론 만년에도 새로운 조형 언어를 모색 중인 두 거장의 예술적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진화 중인 서승원의 ‘동시성’ 사각의 캔버스를 채운 흰 바탕 위로 연노랑과 하늘색, 연분홍과 같은 부드럽고 은은한 사각의 색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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