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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내년엔 '클래식 본향' 유럽 진출"
문화2025.11.2018:00:17
“올해 북미의 최고 공연장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내년에는 유럽 ‘꿈의 무대’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콘세르트헤바우로 갑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더 이상 아시아 변방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주요 해외 공연장이나 행사에서 섭외 및 협연 대상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악단이 됐습니다.” 최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사무실에서 만난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해 10월 말 취임해 이제 갓 임기 1년을 넘겼다. 그는 올해 초 간담회에서 “10년 뒤 베를린 필하모닉과 경쟁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하
북스엔
65년 만에 한국 출간된 명작 그림책…60년대 초판 감성 그대로
문화 2025.11.18 15:20:55
여행하는 그림 작가로 유명한 체코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명작 그림책 ‘디스 이즈 로마'가 65년의 세월을 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출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1960년 초판본이 충실하게 재현된 아름다운 로마 안내서이다. ‘디스 이즈’ 시리즈는 1959년 첫 출간된 이후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여행 그림책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리즈를 1959~1960년 2년 연속 ‘최고의 그림책’으
별별시승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생태 교란종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별별시승]
자동차 2025.11.20 11:30:00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 김학수 기자폭스바겐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새로운 활력소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어필한다.아틀라스는 기존 대형 SUV 포지션을 담당해왔던 ‘투아렉’ 대비 더욱 넉넉한 체격, TSI 엔진의 구성 그리고 3열 시트 배치 등 ‘미국 대형 SUV’의 감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도 확실한 어필을 하며 ‘경쟁 구도
  • "트럼프 버거·시진핑 해물파전 풀코스로"…10만원대 'APEC 경주 여행' 상품 나온다
    라이프 2025.11.20 19:23:27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시설과 식사 메뉴를 실제처럼 경험하는 여행상품이 출시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 말부터 1박 2일 일정의 ‘경주 APEC 트레일’을 국내 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상품은 정상회의에 사용된 회의장과 정상들의 식사 메뉴, 영부인 일정 등 APEC 주요 순간을 여행 동선 속에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행 첫날 일정은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에는 APEC 정상회의장을 옮겨 만든 재현관이 조성돼 있어 여행객이 세계 21개국
  • "김치 현지화 좋지만 해외엔 '전통'부터 알리죠"
    라이프 2025.11.20 18:16:03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시대다. 단순한 발효 음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푸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 저변에는 오랜 세월을 김치 연구에 바친 장인이 있다. 바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명인(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으로 지정된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다. 서울 역삼동과 을지로에서 한정식당 ‘봉우리’를 운영하는 그는 사기 피해로 김치 공장을 잃고도 다시 땅을 파 항아리를 묻으며 김치 연구의 길을 걸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둔 20일 만난 이 대표는 “김치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 기아 PV5, 아시아 최초 '세계 올해의 밴' 수상
    자동차 2025.11.20 18:12:11
    기아(000270)의 전기 경상용차인 ‘PV5’가 아시아 최초로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로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을 결정했다. PV5는 포드 ‘E-트랜짓’, 폭스바겐 ‘크래프터’ ‘트랜스포터’ 등 함께 후보에 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해 기술 혁신성
  • 차별 견딘 힘, 결국 '가족'…재일교포 애환 녹여내다
    문화 2025.11.20 18:01:10
    극장의 문을 여는 순간 고소한 고기 냄새가 피어오른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배우와 악사들이 이미 판을 벌이고 앉아 잔을 부딪치며 고기를 굽고 노래를 부른다. 이곳은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 판자촌에 위치한 허름한 곱창집 ‘야끼니꾸드래곤’. 일본어와 한국어가 뒤섞인 흥겨운 춤과 노래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관객조차 이 곱창집 한 켠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손님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일본에 사는 재일조선인(자이니치)의 삶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 용길이네 곱창집’이 서울 예술의전당 CJ
  • "美 이어 내년엔 '클래식 본향' 유럽 진출"
    문화 2025.11.20 18:00:17
    “올해 북미의 최고 공연장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내년에는 유럽 ‘꿈의 무대’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콘세르트헤바우로 갑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더 이상 아시아 변방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주요 해외 공연장이나 행사에서 섭외 및 협연 대상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악단이 됐습니다.” 최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사무실에서 만난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해 10월 말 취임해 이제 갓 임기 1년을 넘겼다. 그는 올해 초 간담회에서 “10년 뒤 베를린 필하모닉과 경쟁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하
  • '월클 신입생' 손흥민·뮐러, 이번엔 운명의 단판승부
    스포츠 2025.11.20 17:58:53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 손흥민(33·LA FC)이 후반 추가 시간 전율의 2대0 쐐기골을 넣을 때 앞서 독일 대표팀 조커로 투입된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벌써 7년도 더 지난 일이다. 훗날 이 둘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플레이오프(PO) 맞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과 독일 축구 레전드 뮐러가 MLS PO 4강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
  • ‘지역의사제’ 법안 복지위 통과…의협 “졸속 처리 유감, 실효성 의문”
    헬스 2025.11.20 17:57:56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지역의사제' 법안이 급물살을 타자 의사단체가 20일 "지역의료에 대한 전폭적 투자가 없는 한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며 자조섞인 반응을 내놨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빙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다음 날 법안소위를 통과시킨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문 진료과별 지역의료 인력의 추계와 지역 병의원의 현실 반영은 커녕, 향후 수요 예측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를 도입한들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
  • “AI, 이것까지 된다고?” 글로벌 난임치료 전문가가 말하는 저출산 해법
    헬스 2025.11.20 17:32:34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모든 난임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를 적용했습니다. 왜 시술이 실패했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죠. 호르몬 수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자궁 내막의 반응성 등 개별 환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임신 환경을 조성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 체계가 마련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엘레나 라바타 IVI 발렌시아 생식의학센터 임상연구 총괄(박사)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개인 맞춤형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임신과 출산 성공률 향상에도
  • “119 권한 강화” vs “의료진 법적책임 면제”…‘응급실 뺑뺑이’ 엇갈린 해법
    헬스 2025.11.20 17:29:12
    부산 도심에서 다친 고등학생이 약 1시간 동안 진료 가능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등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의료계의 해법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윤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119구급대에 이송병원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일명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응급의학 의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원은
  • 뉴노멀된 고환율…항공사 “비행기 리스 대신 직구”
    자동차 2025.11.20 17:16:23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70원대에 육박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항공 업계가 구매기 도입을 확대하는 등 고환율 충격을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항공사들은 항공기에 대한 대여(리스)료와 유가·정비료 등 주요 비용을 달러로 지출하는 데다 환율 상승 시 외화 평가손실까지 불어나는 구조적 한계로 시름하고 있다. 2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는 올해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기에는 항공기를
  • 마취크림 바르고 레이저시술한 ‘한의사’ 불송치…양한방 또 충돌
    헬스 2025.11.20 16:27:14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 발의에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레이저 미용시술'이 양한방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한의사 A씨의 국소마취제 사용 및 레이저·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 시술에 대해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걸 두고 의사단체와 한의사 단체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한의사가 레이저 의료기기로 미용시술을 하고 이 과정에서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것이 면허범위
  • 프로야구 kt, KIA서 활약한 포수 한승택 FA 영입…4년 최대 10억
    스포츠 2025.11.20 16:25:48
    프로야구 kt wiz가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자유계약선수(FA) 포수 한승택(31)을 영입했다. kt는 20일 한승택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총 6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그해 11월 FA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25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한 한승택은 결국 kt에 선택을 받게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갖췄고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라며 &q
  • 시진핑·다카이치 대립에 ‘불똥’…24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취소
    문화 2025.11.20 16:19:39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두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달말 예정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18일 우리 측에 오는 24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잠정 연기한다고 알려왔다. 2007년부터 매년 한중일 3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문화장관회의는 3국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행사다.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100억에 계약
    스포츠 2025.11.20 16:17:37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재도전을 위한 ‘열쇠’를 손에 넣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강백호(26)를 영입한 것. 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엄상백, 심우준 등을 각각 4년 78억 원, 4년 50억 원 등으로 영입했던 한화는 올해에도 강백호와 첫 ‘100억 계약’을 체결하며 ‘큰 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 국가유산청 문화유산委 “서울시 자극적 계획안에 개탄…영향평가 받아야”<전문>
    문화 2025.11.20 16:10:42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맞은편에 145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자극적 계획안을 개탄한다”고 비판했다.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 위원장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종묘 앞 세운4구역에서 이뤄지는 개발 계획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위원회는 “종묘의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국제적 약속이며 책무”라며 “서울특별시가 지난 합의를 무시하고 새로운 개발안을 계획한다면,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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