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팀장 자격제’ 두고 경찰 내부서 갑론을박… “최소 역량” vs “모욕”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2025.05.0615:00:00
지역 치안 현장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경찰의 치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순찰팀장 자격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를 두고 일선 지역경찰들 사이에서는 “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고참들에게 모욕감만 준다”, “왜 순찰팀장만 시험을 보냐”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일부 젊은 경찰관을 중심으로 “팀장을 달려면 최소한의 자격 시험은 필요하다”며 지지하는 분위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찰청은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순찰팀장 자격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 경찰청은 “지역
서초동 야단法석
'디올백 사건' 닮은 김여사 '건진 의혹'…'고가목걸이 나와야 처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03
11:00:00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직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씨는 통일교의 한 간부로부터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고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실제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이 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도 비슷해 검찰이 건진법사 사건을 어떻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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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5:47:29원전 3기 용량과 맞먹는 해상풍력 집적단지가 전남 신안군에 조성된다. 이는 단일단지 기준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3.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거쳐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부는 “전라남도는 송전선로가 지나갈 것으로 예정되는 지역의 주민 대표를 민관협의회에 참여시키고 전력계통협의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공동 접속 설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연관 기업 육성 등이 포함된 전략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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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5:46:40이베이는 이달부터 한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품 품질 보증 강화와 반품 지원을 통해 K셀러의 인증중고(리퍼비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은 리퍼비쉬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엄격한 검수와 인증 절차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미국 구매자가 리퍼비쉬 제품을 수령한 후 30일이 지나면 미국 손해보험회사 ‘올스테이트’가 최대 2년 보증을 제공한다. 판매자를 대신해 반품 문의 응대, 환급 등도 직접 처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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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5:45:48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이 주최한 ‘2025년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 비(B)-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가 22일 오후 부산아스티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종군 창투원장, 그리고 올해 사업에 선정된 153개 창업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올해는 창투원 설립을 계기로 부산의 창업지원체계가 일원화되고 사업별 연계가 한층 강화됐다. 지난달 진행된 ‘부산대표 창업기업’과 ‘부산창업패키지 사업’ 통합 공고에는 평균 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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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2 15:36:48▲?엄하영씨 별세, 주화·?주웅(뉴스통신진흥회이사)·?주탁·?주성씨(키움증권 대표) 부친상, 우종완씨 장인상, 준훤·?수경·?승현·?태현·?구현·?강현·?유진씨 조부상, 우혜인·?혜원씨 외조부상= 21일 별세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2)3779-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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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5:36:12정부가 2027학년도 의대정원을 논의할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위해 단체별로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등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2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8일까지 추계위원 추천을 받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수신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의사단체와 소비자·환자 관련 단체, 보건의료 학회, 연구기관 등이다. 수급추계위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추계를 하고 그 결과를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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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5:31:46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이 22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순천을 찾았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시와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은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가졌다.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은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해 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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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5:19:20지난해 임금이 인상됐거나 성과급을 받아 보수가 오른 직장인 1030만 명은 평균 2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작년 직장가입자의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건보료를 정산한 결과 추가로 징수해야 할 정산액이 전년 대비 8.9% 늘어난 3조 3687억 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정산 대상인 건보 직장가입자는 총 1656만 명이었다. 공단은 사업장마다 보수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건보료를 우선 부과한 후 매년 4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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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5:17:14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프리미엄 쌀 브랜드 ‘봉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봉황’은 인삼과 새싹삼 등 건강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사포닌을 쌀에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성 쌀로, 미호벼 품종을 기반으로 황칠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자재를 벼 생육 중 3~4차례 살포해 생산된다. 강진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달욱 대표는 22일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봉황쌀은 이유식부터 수험생 면역력 강화까지 온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며 “특히 7분도미로 도정해 쌀눈을 살리고, 백미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소화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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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4:55:20KAIST가 아이디스(IDIS)와 글로벌 창업을 본격화한다. KAIST는 22일 대전 본원에서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와 ‘KAIST-아이디스 실리콘밸리 창업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세계 수준의 창업 교육과 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KAIST는 이를 통해 글로벌 창업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AIST는 2022년 뉴욕대학교(NYU)와 공동으로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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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4:54:52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2일 보석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홍준표가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 저를 9번이나 고소했다”며 “감옥에서 영 썩으라는 얘기인데 제가 홍준표를 두둔할 리 있겠냐”고 말했다. 명 씨는 이날 오전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대선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런데 홍준표에게 현금을 받은 건 없다”면서 “김태열이 수표 2장 받았는데, 그건 김태열이 개인 카드값으로 쓰고 강혜경 씨가 사비로 썼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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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4:50:29환자를 500시간 넘게 격리하거나 1평도 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 가둔 정신병원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조사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전국 20개 정신의료기관을 방문 조사해 환자 88명의 격리·강박 일지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다수 병원에서 인권침해 사례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 병원 가운데 2곳에서는 한 번에 최장 12시간 격리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지침을 어기고 환자를 24시간 넘게 격리했다. 이 중 1곳은 연속 526시간을 격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22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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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4:49:33경기 파주시가 무단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사전 경고 없이 즉시 견인하고, 경기도 내 최대 수준의 견인료를 부과한다. 최근 몇 년간 PM 급증으로 인한 도시 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파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자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을 꺼내들었다. 파주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 통행 밀집지역인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을 ‘PM 레드존(반납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무단 주차된 공유 PM을 사전 경고 없이 즉시 견인할 방침이다. 견인료는 기존 1만 5000원에서 경기도 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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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4:48:33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선종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추모했다. 천주교 신자인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선종을 깊이 애도한다”며 “교황님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비와 평화의 상징이었으며, 언제나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포용을 보여주셨다”고 적었다. 이어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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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4:47:17대전시는 오는 6월 치러질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미래 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4대 분야 42개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각 정당에 공식 제안하면서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G2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균형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대전이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G2 국가 대한민국, 선도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과학, 산업, 교통, 문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 42개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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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4:46:10경남도가 도내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을 남해안 중추 거점으로 육성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사천공항은 가덕도·무안·여수공항 중간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남해안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새 정부에서 공항 간 기능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사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천공항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장기 활성화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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