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에 살인까지”… 잇따른 사고에 임대아파트 혐오 현상 재점화
사회일반2025.05.0711:30:00
최근 공공임대아파트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하자 잠잠하던 ‘임대아파트 혐오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국가가 저소득 시민을 위해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주거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최근 방화 등 강력 사건이 벌어지자 잠시 사그라들었던 혐오의 시선이 다시 임대아파트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화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방화 용의자는 층간소음으로 이웃들과 평소 갈등을 빚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서초동 야단法석
'디올백 사건' 닮은 김여사 '건진 의혹'…'고가목걸이 나와야 처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03
11:00:00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직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씨는 통일교의 한 간부로부터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고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실제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이 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도 비슷해 검찰이 건진법사 사건을 어떻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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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8:24:39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2일 포천시와 파주시를 잇따라 찾아 오폭사고와 산불,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된 민생 안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우선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군인아파트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지난달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이재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은 뒤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일상회복지원금 접수 현황을 점검한 뒤 접수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지난 3월 20일 오폭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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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8:18:28글로벌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현지시간)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다문화 언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한 이래 34년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 보급, 유학 지원 등을 담당한 대한민국 공공기관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어 정규과정 운영(3225명) 한국어능력시험 실시(TOPIK, 약 2200명) 한국유학박람회 개최(약 2500명), 한국어 채택교 지원(27교)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한국어 열풍을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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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8:09:0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변론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문학회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22일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 규명을 위한 담배 소송에 대한 지지 입장문'을 내고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확립된 사실"이라며 "건보공단이 제기한 담배회사 대상 항소심 소송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흡연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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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7:54:04주취자 보호와 정신응급 상황 대응을 함께 맡는 통합지원센터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22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보호조치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소 및 협약식에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평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보호조치 통합지원센터는 서울경찰청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협업해 추진했으며, '주취자 보호 기능'과 '정신응급 상황 대응 기능'을 한 곳에서 동시에 담당한다. 센터는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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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7:53:19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LTM ART FESTA)’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DOWNTOWN FEVER(도심의 열기)’를 테마로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Brolga)’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위한 메인 비주얼을 제작했다. 브롤가는 서울 명동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티지(STEEZY)’ 캐릭터를 특별히 디자인해 본점 외관을 꾸몄다. 내부는 브롤가 작품과 함께 주재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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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51:25인천시가 다음달 13일까지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인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농어촌에서 창업하거나 정착하려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옹진군은 ‘옹진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창업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과 선진사례 답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이다. 이들은 오는 6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워크숍과 현장 답사에 참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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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51:17부산시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관내 미등록 경로당 110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의 위탁계약을 통해 진행한다. 미등록 경로당은 신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않은 곳으로, 대부분 무허가 건물이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환경에 있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점검에는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해 소방기구 비치 상태,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 소방 분야와 누전차단기 설치·작동 여부, 배선 상태 등 전기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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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51:00경상남도가 산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에 나섰다. 도는 다음달 16일까지 철거 작업을 마치고 주거비 지원과 주택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철거 작업에는 39사단 공병대대가 참여한다. 도는 군부대의 협조로 복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거 후에는 6월 말까지 주택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초 공사를 착공해 10월 이전 입주 완료를 목표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주택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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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50:49경기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15곳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2023년 3월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처음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연말까지 웰니스 관광자원 100선 발굴, 웰니스 관광지 20개소 컨설팅 및 15개소 인증, 관광지 국내·외 방문객 창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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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49:58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 외투기업 투자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의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 촉구를 위해 바이오산업의 핵심 먹거리로 부상중인 국내외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CDMO는 단순 제조를 넘어 세포주 개발, 임상 시료 생산, 상업 생산까지 포함한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가 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분야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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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49:48인천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바우처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연계해 블록체인 서비스 활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요기업당 최대 500만 원씩, 총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도입 비용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공급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에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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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49:33지난 17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화장품특화단지에서는 첫 입주기업 바이노텍의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지난해 7월 준공된 화장품 특화단지는 그 동안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높은 분양가 등으로 입주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단지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착공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바이노텍은 독자적인 나노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고기능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특화단지 내 2필지(6583㎡)를 분양받은 바이노텍은 앞으로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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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2 17:48:06지난달 영남권 대형 산불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실시되면서 각 지자체가 개최하려던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대선 기간 행사 개최 시 단체장의 언행이나 행동이 자칫 선거법 위반과 연결지어질 수 있는 만큼 각 지자체들은 신중을 기하고 있다. 22일 전국 각 지자체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은 이달 예정됐던 ‘2025년 구항봄꽃한우축제’와 ‘제3회 은하면 딸기축제’를 취소했다. 지자체 예산으로 음식물을 제공하는 축제로 공직선거법 위반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후원하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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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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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2 17:44:37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 첫날부터 팽팽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노동계는 올해도 저임금 근로자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경영계는 지불 여력이 떨어진 자영업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맞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최저임금위를 구성하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27명은 구분 적용과 임금 수준을 결정한다. 최저임금위는 늦어도 최저임금 고시일인 8월 5일까지 심의를 마쳐야 한다. 노사는 첫날부터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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