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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심작 캐롯손보, 보험시장 메기 되나

손보업계 첫 인터넷전문 보험사
이달말 금융당국에 본허가 신청

한화 야심작 캐롯손보, 보험시장 메기 되나

한화손해보험의 온라인전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이달 말 본허가를 신청하고 온라인 보험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낸다. 핀테크까지 뛰어든 비대면 보험시장에서 캐롯손보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말 금융당국에 본허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영업 개시 준비에 착수한다. 캐롯손보 영업은 본허가 이후 내부 준비 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캐롯손보는 한화손보가 출자한 손보업계 최초의 인터넷전문 보험사로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험과 자동차 보험, 반송 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문제는 캐롯손보의 상품 혁신성 여부다. 캐롯손보는 포화상태인 보험시장을 탈피해 틈새시장인 온라인 보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지만 이미 카카오 등 대형 정보기술(IT)업체부터 토스·뱅크샐러드 등 핀테크까지 비대면 보험시장에 진출에 영역 확보에 착수한 상황이다. 특히 이들 업체 역시 현재 판매 중인 여행자보험·미니보험을 넘어 생활밀착형 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 후발주자인 캐롯손보의 성공 여부는 차별화된 상품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제 살 갉아먹기 식 경쟁에 지친 보험사들이 디지털 보험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핀테크 역시 보험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보험 시장에서의 성패는 상품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롯손보의 자본금은 850억원이며 최대주주인 한화손보가 75.1%를 출자했다. SK텔레콤과 알토스코리아오포튜니티펀드가 각 9.9%, 현대차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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