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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태원 클럽 출입자 1,309명 불통…경찰과 찾아나설 것”(종합)

/자료=유투브 박원순TV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박 시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 즉시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며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에서 지금까지 27명이 확진됐다”며 “오늘 낮 12시 기준 16명이 추가된 것이며 가족과 지인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라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의 킹, 트렁크, 퀸, 소호, HIM 클럽 방문자에 대해 전수조사와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들에서 작성한 명단을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정보가 부실하다는 것 확인했다”며 “출입자 명부의 1,936명 중 겨우 637명만 통화가 됐고 나머지 1,309명은 아직도 불통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불통인 사람들은 경찰과 조속한 시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게끔 할 것”이라며 “자발적 검사 응해줄 것 강력히 권고한다”고 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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