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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대 연3% 수익률?”···네이버통장 혜택 꼼꼼히 따져봤다
최대 연3% 수익률. 네이버가 지난 15일 이달 말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는 계획과 주요 혜택을 공개하면서 일각에서는 과연 연 3%의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제기됐다. 실제 네이버통장을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봤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은 일반 예적금 통장이 아니라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이다. 비대면 금융 상품이라 은행이나 증권사에 갈 필요 없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통장의 주요 혜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이용자들은 △예치금에 따른 수익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송금 수수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 결제금액·보유 금액 따라 수익률 달라







우선 수익률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과 통장 보유 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먼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와 미만인 경우 수익률이 다르다. 다만 네이버는 이번 네이버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구매 실적 조건 없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 네이버통장 등급이 결정되고, 등급별로 다른 수익률이 적용된다. 골드 등급(월 10만원 이상 결제)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금액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실버 등급(월 10만원 미만 결제)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 초과 시 0.55%가 적용된다.

통장 보유 금액에 따라서도 수익률이 다르다. 100만원까지는 연 3%, 100만원~1,000만원까지는 연 1%, 1,000만원 초과 금액은 연 0.55%가 적용된다.

이 같은 조건들을 종합해 예시를 들어 살펴보면,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고, 통장 보유 금액이 2,000만원이라고 하면 이 중 100만원은 연 3%, 900만원은 연 1%, 1,000만원은 연 0.55%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즉 보유금액 2,000만원에 대한 1년 이자는 총 17만5,000원이다.



반대로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이 10만원 미만이고, 통장 보유 금액이 같은 2,000만원이라면 이 중 1,000만원은 연 1%, 나머지 1,000만원은 0.55%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이 경우 같은 2,000만원에 대한 1년 이자는 총 15만5,000원이다.

페이포인트 충전시 결제금액 최대 3% 적립
네이버통장의 두 번째 혜택은 네이버통장에서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충전하고, 네이버쇼핑과 예약,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포함한 각종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이는 기존의 적립 비율보다 0.5% 높은 수치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네이버통장’을 통해 연 3%의 수익률과 3%의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네이버통장은 타행 송금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멤버십과 만나 락인효과 UP

이 같은 혜택들을 바탕으로 네이버통장은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와 함께 플랫폼 락인효과(Lock-in)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금액을 낸 멤버십 가입자는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해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네이버통장 출시를 앞두고 최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이용화면을 개편했다. ‘내 지갑’에서 보유 포인트와 통장 잔액, 카드 사용 금액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모든 결제 내역과 이벤트·혜택 등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페이 모바일 이용화면을 개편했다./사진제공=네이버


앞으로 네이버는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투자 상품이나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 출범 당시 “새 시장을 이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쇼핑에서 일궈낸 성공사례를 재연해 금융상품 중개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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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T부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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