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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LIG넥스원, 임직원 절반이 R&D 인력…정밀유도·레이다·근접방어서 두각

[퀀텀점프 K방산]

해군 주도로 LIG넥스원이 항해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근접방어무기체계 골키퍼(Goalkeeper)./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한국 자주국방 역사의 산증인이다. 특히 현대·미래 전장의 개념이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에 바탕한 ‘장거리 정밀교전’ 형태로 변화하면서 정밀유도 및 레이다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LIG넥스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 아래 다양한 국산무기 개발에 노력해 왔다. 중·저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 공중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 II’, 항공기, 유도탄 등의 탐지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다’, 대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다-II’,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소형 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다수 무기체계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진행 중이다.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및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3,200여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구원이며 이중 석·박사 비중이 60%로 단일 방산기업으로는 최대·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R&D 중심 기업’이다. LIG넥스원은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과 핵심기술 간 융합을 통해 무인화, 드론, 로봇 등 미래전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해군 주도로 실시한 근접방어무기체계 골키퍼(Goalkeeper)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골키퍼의 항해 수락시험 성공에 따라 LIG넥스원은 시스템의 체계통합과 시험평가는 물론 적시 후속군수지원능력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확보한 기술과 경험들을 향후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의 국내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미사일 및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6월 30일에 30㎜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의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장비의 안정적인 운용 유지와 후속 군수지원이 적시에 가능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6년 방사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원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 기술 인력을 파견해 정비 기술과 경험을 이전받았다. 이어 지난해 초부터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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