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누다키친,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공유주방 비즈니스의 미래를 열다

전국의 보다 많은 창업자가 나누다키친의 ‘공유주방 시설’과 더불어 차별화된 ‘상권분석’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게 되다.





소비자가 붐비는 인기상권에서 하나의 공유주방을 동시간대, 또는 주야간대에 여러 사업자가 공유하는 공유주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업자가 초기 창업 비용 및 리스크를 낮출 수 있게 됐다. 도시에서 수입 적자 및 임대료 갈등 문제로 점포를 여러 번 옮겨다니던 외식업 창업자가 공유주방 창업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성공한 후 공유주방 업체 컨설팅 도움으로 또 다른 장소에 점포를 차려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공유주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결과 외식업 창업 생태계에서 나타난 변화들이다.

국내 최초의 프롭테크 기반 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기업인 나누다키친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유주방 서비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규제 특례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실증 규제 특례로 인해 창업자는 하나의 공유주방에서 동시간대에 다른 창업자와 시설을 공동 사용하거나 낮 또는 밤 중 특정 시간대에만 입주해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메뉴, 브랜드, 마케팅, 운영교육, 커스텀 컨설팅 등의 창업·운영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통과를 발판삼아 나누다키친의 공유주방이 3~4년 안에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많은 창업자들이 기존 프랜차이즈 창업의 10분의 1 비용만으로 창업하고, 상권분석, 금융서비스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여 보다 쉽게 외식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나누다키친의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창업자가 어떤 획기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상권분석·상품개발·브랜딩 등 기존 외식업창업 비효율 해결할 포괄적 창업지원 받는다.

기존의 많은 외식업 창업자들은 높은 임차료, 인테리어 및 인건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음식점 자영업 폐업률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권 및 유동인구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리소스와 비용이 든다.

나누다키친은 공유주방 규제샌드박스 통과를 계기로 자사의 차별화된 상권분석 및 창업지원 서비스와 결합한 공유주방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킨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최적의 배달형·식당형 공유주방 입지와 적정 메뉴를 찾아주는 상권분석 서비스, 무인 결제 키오스크를 통한 편리한 정산 서비스, 메뉴·레시피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서비스, 온라인 창업 강좌 및 배달대행업체 가격 비교 등의 창업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자는 공유주방 시설과 함께 종합적인 창업·운영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와 의지만으로 보다 쉽게 창업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전문적인 금융·경영 컨설팅 받고, 고품질 식자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한다.

나누다키친은 앞으로 있을 공유주방 창업자 모집 과정에서 창업자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누다키친은 지난해 6월 KB금융그룹과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발표하여 KB금융과 협업을 통해 창업자 대상 종합금융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해당 협업을 바탕으로 나누다키친 공유주방 창업자는 KB금융 전문가에게서 창업 절차, 상권분석 및 금융·경영 관련 상담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나누다키친은 올해 6월 CJ그룹의 스타트업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의 푸드테크 분야에 선정돼 외식업 부가서비스·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영역에서 CJ프레시웨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맺은 제휴로 창업자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맹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한다.






공유주방 창업 후에도 경영·비즈니스 교육 받으며 확장할 수 있다.

나누다키친은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유주방 현장운영, 브랜드 운영관리, 식자재 관리 및 위생관리 교육과 함께 배달형·식당형 공유주방별 심화교육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다. 연 1회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및 우수 창업자 대상 프랜차이즈화 및 판로확장 컨설팅을 통해 경험이 없는 창업자라도 높은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나누다키친은 실제 자사의 공유주방을 운영해본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유주방 서비스 및 창업 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피드백을 조사하고 향후 창업자 대상 프로그램에 반영함으로써 창업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위생·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

나누다키친은 이번 실증 규제 특례를 통해 위생관리 매뉴얼 및 시스템을 마련하고 별도의 위생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일 단위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전체 공유주방 지점에 안전한 위생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만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창업자에게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발생 시 안정적인 보험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개발·출시한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소자본 요식업 창업 활성화한다.

나누다키친은 이번 실증 규제 특례 1차 년도(2021년)에 수도권 30개 지점과 지방 20개 지점을 포함한 최대 50개 지점, 2년차(2022년)에 수도권 50개지점과 지방 50개 지점을 포함한 최대 100개 지점, 그리고 그 이후 3년차(2023년) 200개, 4년차(2024년) 300개 지점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로드맵 하에 지역상권과 외식업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공유주방 운영 및 확산 과정에서 소자본 창업자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실증 2년차에 최대 400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누다키친 김유구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번 규제샌드박스 통과는 공유주방이라는 위험부담이 적은 방법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큰 힘을 주는 정책으로, 두 기관의 서민경제를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한다"라며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제 실증 단계에서 실행될 위생관리, 책임보험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사전에 지속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창업자들 위한 상권분석, 메뉴개발 등의 혁신적인 공유주방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 임시허가'와 '공유주방 서비스 실증특례' 등 5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허가로 인해 위대한상사 외에도 '타다' 운영사인 VCNC가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를, SKT가 임시허가를 받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