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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로인, 4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액 60억 원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대표 변준원)이 총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0억 원이다.

설립 직후 신용보증기금에서 1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받은 데 이어 기관투자자인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 원의 단독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한 설로인은 만 1년도 되지 않은 지난 8월, 2배에 달하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동훈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도 함께했다.

미슐랭 레스토랑 등 안정적인 B2B 매출처를 확보한 설로인은 B2C 온라인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였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다. 작년 3~4억 원 규모였던 월매출은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최근 최대 20억 원까지 상승하였다.

설로인은 30조 원에 달하는 육류 소비시장에서 유통 구조가 아닌 ‘육류의 본질’을 변화시키려는 유일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식재료의 본질인 맛과 높은 품질 유지를 일관되게 강조하고 실현해나간 점이 설로인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강남 압구정에 생산, 숙성 시설을 겸비한 300여 평 규모의 미트 컴플렉스를 신설한 이후로는 한 단계 높은 품질의 상품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설로인의 변준원 대표는 “설로인은 데이터 기반의 소고기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숙성 한우 뿐 아니라 돼지를 포함한 모든 육류에 설로인의 숙성 기준을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숙성 공정 설계 및 R&D 조직과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설로인은 품질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소고기의 밸류 체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남훈곤 팀장은 “한우 및 육류 시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본질에 접근하는 팀의 시각에 공감하였다”면서 “현재 가성비 높은 육류를 균일한 품질에 공급한다는 비전에 맞게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음을 검증하고 투자를 집행하였다”고 말했다.

설로인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B2C 온라인 세일즈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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