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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지지도 46%…20·60대 오르고 50대는 내려

긍정평가, 부정평가보다 2주연속 높아

'50대'에서 긍정평가 '14%p' 하락

진보 76% 중도 42% 보수 2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4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부정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3일 실시한 3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6%로 전주 조사(47%)보다 1%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45%로 전주(44%) 대비 1%p 상승했다.

연령별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대(18~29세)와 60대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대 지지율은 42%로 전주(36%) 대비 6%p, 60대 지지율은 39%로 전주(30%) 대비 9%p 상승했다. 다만 20대와 60대 모두 부정평가 비율이 각각 44%, 54%로 긍정평가 비율을 웃돌았다.

30대와 40대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각각 54%, 62%였고, 50대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57%로 부정평가(36%)보다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14%p나 하락한 4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9%)와 광주·전라(70%), 강원·제주(48%)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부정평가 비율보다 높았다. 서울 지역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45%로 부정평가 비율(48%)보다 낮았으며 부산·울산·경남 역시 부정평가가 49%로 긍정평가(43%)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76%였지만 중도·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42%, 23%로 부정평가(중도 49%, 보수 71%)보다 저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8.2%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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