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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월 취업자 31만↑…기저효과·재정일자리 덕에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실업률 4.3%…실업자도 3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인 121.5만명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의 상담실, 회의실 예약 현황판. /연합뉴스




3월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30만명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14일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업자수는 31만4,000명 늘었다. 지난해 3월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15~64세 고용률은 65.7%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의 고용률은 늘어났지만 30대와 40대는 하락했다.



보건업 및 사회서비스업의 취업자가 17만1,000명 늘어 지난해보다 7.6% 증가했으며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업(9만4,000명·9.0%증가), 건설업(9만2,000명·4.7%증가)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도매 및 소매업(16만8,000명 감소), 협회 및 단체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7만1,000명 감소), 숙박 및 음식점업(2만8,000명 감소)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월 실업자는 12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125만7,000명 이후 3월 기준 최대치로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와 실업자가 늘어난 대신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었다”며 “이는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보다 5만4,000명 준 1,686만9,000명이었으며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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