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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잡은 무신사, 명품도 노린다…‘무신사 부티크’ 론칭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로 확대

서울·경기 일부 새벽 배송 제공

무신사가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MUSINSA BOUTIQUE)’를 오픈하고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사진 제공=무신사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무신사가 명품 카테고리로 발을 넓힌다.

무신사는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 부티크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100% 정품만 판매한다.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을 동봉해 무신사가 정품을 보증한다.

무신사 부티크는 정통 럭셔리부터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스트릿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브랜드는 프라다, 생로랑, 질샌더, 보테가 베네타, 버버리, 톰 브라운 등 15개로,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년간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 경험을 탄탄히 쌓아온 전문 상품기획(MD)팀을 별도로 구성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현지에서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정해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2~3일 이내 배송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부티크는 정품 판매와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 등 온라인으로도 명품 쇼핑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내 인기 브랜드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브랜드도 제안해 고객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무신사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25일까지 부티크의 모든 상품을 특별 할인하고,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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