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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CEO, 리콜 사태에도 신뢰표해..."LG는 가치있는 파트너"

합작플랫폼에 "많은 신뢰"…"배터리 다양한 길 있다"

메리 배라 GM CEO/연합뉴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가 쉐보레 볼트 전기차(EV)의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납품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배라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가치 있는 파트너(valued partner)인 LG와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통해 우리와 그들의 전문 기술을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나는 우리의 '얼티엄 플랫폼'에 대한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미국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2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GM은 화재 우려를 이유로 LG화학(051910)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000대를 지난달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이달 20일엔 같은 차종 7만3,000대(2019∼2022년형)를 추가 리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볼트 전기차의 리콜 비용이 총 18억달러(약 2조1,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배라 CEO는 결함은 볼트 차종에만 제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와 함께 개발해 올해 말께 출시 예정인 허머 픽업트럭이나 캐딜락 리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랴) 등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의 전기차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선도적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기 위해 배터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로(길)를 갖고 있다"면서 "얼티엄 플랫폼에 고안된 유연성은 많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배리 CEO가 다양한 배터리 옵션(선택)을 거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리 CEO는 GM과 SK, LG 등이 투자한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업체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과의 협력과 GM이 자체 설립 중인 배터리 연구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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