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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한발짝 더 다가선 尹, 美보다 日 먼저?…인수위 "사실무근"

尹당선인 측 "사실 아닌 얘기" 일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외부 일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을 타진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이 아닌 얘기"라며 "일본 언론 보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관계자도 "(윤 당선인의) 방일 타진이나 쿼드 옵서버 참가 검토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본에 정책협의 대표단을 보낼 계획도 없는데 당선인이 먼저 가는 것은 그림이 이상하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쿼드 참가국의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차기 한국 정부가 쿼드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미일 3국이 윤 당선인 방일 계기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일 경우 윤 당선인이 향후 쿼드 회원국 일원으로 합류하겠다는 의지 또는 쿼드에 적극 협력하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 당선인 측이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셈이다. 이와 함께 배 대변인은 "당선인 취임 이후 각국 정상들과의 (회동) 일정은 외교부에서 논의하겠지만 조속한 정상회담에 대한 당선인 입장은 환영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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