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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스텔스 폭격기

139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JULY 1988

베일 벗은 스텔스 폭격기
1988년 7월 파퓰러사이언스는 수년간의 추적 관찰 끝에 B2 스텔스 폭격기의 존재를 보도했다.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한 B2는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전익기 형태의 설계에다 외피에 탄소섬유 복합재를 입혀 레이더 신호를 흡수한다.

1989년 시험비행에 성공한 뒤 1999년 코소보 전쟁 당시 나토(NATO)군의 일원으로 첫 실전 투입됐으며 지난해 리비아 내전 때도 여러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적국의 핵무기가 미 본토를 공격할 때 신속한 보복공격을 위해 개발됐지만 다행히 그런 용도로 쓰인 적은 없다.

미 공군은 당초 B2 폭격기 132대를 보유할 계획이었지만 대당 단가가 10억 달러나 돼 21대만 구입하는 데 그쳤다. 이중 2008년 추락한 1대를 제외하고 20대가 현역에 남아있다.



펜타곤은 오는 2020년경 소형 무인 폭격기로 B2의 대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늘의 카멜레온
미 육군 엔지니어들은 1912년 복엽기의 엔진소리를 저감했다. 이는 미 육군이 시도한 최초의 항공기 은폐술이다. 하지만 은폐술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때다.

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연합국에 맞서던 독일·오스트리아 등의 동맹국은 항공기에 작은 마름모꼴 위장무늬를 넣어 위 또는 아래에서의 동체 관측을 어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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