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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유혹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시작됐다. 에버랜드는 올 튤립축제를 3월22~4월 28일 일정으로 오픈하며, 이 기간 동안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 1992년 처음으로 선보인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튤립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 전 지역에는 아펠둔(Apeldoorn), 시네다 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감 체험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리뉴얼 된다.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 배치돼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규 테마 꽃길을 조성하는 등 봄꽃을 활용한 다양한 섹션이 추가됐으며, 꽃길 안에는 새둥지 테마의 '둥지정원'을 새로 조성했다. 이색적인 모습의 둥지정원은 포토스팟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플라워마켓 스트릿(flower market street)' 테마 꽃길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꽃 시장을 테마로 하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코스로 알맞다.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네덜란드의 시골마을을 연상케 하며 마음에 드는 꽃을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정문에서 약 500미터에 이르는 '글로벌 페어 거리'에는 조형물들을 봄꽃으로 치장한 '행잉 가든(Hanging Garden)'이 연출돼 입구부터 화사한 봄 향기를 전한다.

인기 공연과 주·야간 퍼레이드도 열린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뮤지컬쇼 '마다가스카 LIVE'와 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축제 오픈일인 22일부터 공연된다. 야간 불꽃놀이 '드림 오브 라이언'과 봄꽃을 테마로 한 '봄의 마법사' 공연도 29일부터 시작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동물원에서는 '곤충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손님들을 맞는다. 4월 5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사육사가 직접 곤충의 특징과 성장과정을 설명해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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