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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용 소방 로봇

재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일으키고,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다. 소방관들은 이러한 화재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뜨거운 불길과 유독가스 속으로 뛰어들지만 대형화재의 경우 방화복을 구비하고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2006년 서울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이처럼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화마를 잠재울 '화재 진압용 소방 로봇'으로 특허획득에 도전했다.

이 로봇은 요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사용하는 폭탄 탐지·제거 로봇과 유사한 외관 및 크기를 갖고 있다. 핵심임무는 당연히 화재진압. 내장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조종자가 실시한 확인하며 원격조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소화포 1개가 장착돼 있고, 소방차에서 물을 공급받아 40m까지 분사하는 능력도 갖췄다.



특히 출원인은 이 로봇이 인명구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감도 열영상 카메라로 사람의 존재 여부를 확인, 구조대를 급파할 수 있다는 것. 뜨거운 불길 속에서 열영상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할 리 만무하지만 당시만 해도 소방분야에 로봇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가 혁신적이었던 터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가라는 화답을 받았다. 다만 이후 더 뛰어난 개념의 소방로봇 특허가 다수 출원되면서 현재는 등록료 불납으로 권리가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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