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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 체내 이식형 스마트 바이오센서

WHAT: 신체에 직접 이식 또는 복용 가능한 바이오센서
BENEFIT: ICT 기술과 접목, 의사와 환자의 실시간 연결을 통한 여러 질병들의 진단·치료·예방·관리

2015년
홍길동 씨는 7세 딸아이의 맑고 초롱초롱한 눈을 볼 때 마다 눈물이 난다. 한창 뛰어 놀아야할 딸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증상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가녀린 몸에 항상 인슐린 펌프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지난 일요일에는 갑작스런 인슐린 쇼크로 계단에서 쓰러지면서 대퇴부가 골절돼 깁스까지 해야 했다. 홍씨는 하루 빨리 소아당뇨 치료법이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돼 딸아이가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할 뿐 이다.

2025년
지난해 이논개 씨는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딸의 손목에 바이오센서를 이식하는 시술을 받았다.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폰 앱으로 아이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데다 6시간 마다 체내의 센서가 국가 의료정보센터로 데이터를 전송,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연락이 오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라도 하면 GPS와 연동된 바이오센서가 알아서 주변 응급센터와 의료기관에 그 사실을 알린다. 신속한 처치를 위해 출동한 구조대원들에게도 아이의 과거 병력 데이터가 전송된다. 덕분에 논개 씨 부부는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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