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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스케이트보드

미국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의 3 학년생인 파이 알물라와 세스 지절스타인, 샘 올리버, 저스틴 올슨은 엔지니어링 과목의 프로젝트로 ‘접히는 소재’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정확히 말해 평소에는 유연하지만 압력이 가해지면 단단해지는 물질을 만들고자 했다. 그렇게 4명은 총 4가지 시제품을 개발했는데, 가장 저렴한 소재인 판지로 만든 것의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여러 장의 판지를 겹쳐서 비닐 속에 겹쳐 넣고 기압력을 가해 단단하게 만드는 구조였다.

학생들은 시제품의 성능에 만족했고, 추가연구를 통해 휴대성을 높인 접이식 스케이트보드를 탄생시켰다. 플래피 보드(flappy board)’로 명명된 이 제품은 공기를 주입하면 일반 스케이트보드가 되고, 주입된 공기를 빼내면 반으로 접어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다.

Before
배터리 구동식 공기펌프를 활용, 42겹의 판지로 만든 보드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면 튼튼한 스케이트보드가 된다.



After
보드의 밸브를 열어 공기를 배출하면 보드를 절반으로 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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