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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100억원 민관 공동투자 펀드 2년 연속 조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 민관 공동투자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르노삼성차는 1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청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력펀드는 르노삼성차가 50억원, 중소기업청이 50억원을 출자해 총 100억원으로 운영된다. 르노삼성차가 발굴·제안하는 3년 이내 개발 가능한 신기술 및 국산화 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업체라면 3년간 최고 10억원까지 무이자 무담보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과 상용화 성공 시 르노삼성차와 직접 구매 체결도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르노삼성차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선정한다. 펀드 관리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맡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조성해 한주금속㈜, 디젠스㈜, 삼도인젝션 등 중소 협력업체 14곳에 9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협약식에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차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은 중소 부품 헙력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동반성장을 통해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닛산 로그 물량을 애초 8만대에서 11만대로 약 38% 확대 주문받아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국내 생산분 로그는 부품국산화율이 70%로 87개 국내 협력사들의 연 매출 또한 6,200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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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기업청과 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 체결 이후 황갑식(오른쪽 둘째) 르노삼성차 본부장과 최철안(〃 셋째)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기업청과 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 체결 이후 황갑식(오른쪽 둘째) 르노삼성차 본부장과 최철안(〃 셋째)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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