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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동전화서비스 확대
입력1997-01-24 00:00:00
수정
1997.01.24 00:00:00
◎한국이통,내달 20일부터 서울·인천서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은 부산지역에 이어 오는 2월 20일부터 서울 및 인천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디지털방식의 이동무선 공중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의 의뢰로 KD통신이 개발한 과금시스템을 도입, 서비스에 들어가는 택시형 이동무선공중전화는 서비스 전용으로 사용하는 맥슨전자의 디지털 이동전화(MAX1000K), 과금기, 핸즈프리로 구성되며 이용요금은 40초당 1백원이다.
한국이통은 오는 2월 1일부터 서울·인천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가입신청을 접수하며 기기 및 가입 설치비용은 ▲신규 가입시 70만8천원이며 기존 아날로그 이동전화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경우 60만8천원을 내면 된다.
한국이통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 현재 3천3백여대의 택시가 이동무선공중전화를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말하고 설치능력을 확보하는대로 상반기중 기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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