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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품은 예술작품





25년전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조각가 테오 얀센은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PVC 파이프와 케이블 타이를 활용, 오직 바 람의 힘만으로 해안가를 따라 움 직이는 예술작품 ‘해안의 야수(Strandbeest)’가 바로 그것이다. 이후 얀센은 또 다른 버전의 야수들을 제작했고, 그의 작품을 모방하는 팬들까지 생겼다. 내년 1월부터는 얀센의 야수들과 그 모방작품을 뜻하는 핵 비스트(Hackbeest)’들이 매사추세츠주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을 시작으로 미국 내 순회 전시될 예정이기도 하다.



작품명: 햄스터 워커 (Hamster Walker)
제작자: 이웨이 후앙 (캐릭터 완구 개발자)
부품수: 약 125개
구동 메커니즘: 후앙에 따르면 야수들은 파이프 다발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처럼 보여야 한다. 그래서 그는 아예 진짜 햄스터를 넣었다. 햄스터가 투명 볼 안에서 달리면 그 힘으로 플라스틱 다리가 움직인다.





작품명: 멀티플 파트 테스트 No.2 (Multiple Part Test No. 2)
제작자: 맥스웰 야쿠시 (기계공)
부품수: 400개 이상
구동 메커니즘: 야쿠시는 정교한 탁상용 장 난감을 만들려던 차에 얀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알루미늄만으로 완성한 야쿠시의 핵 비스트는 중력과 태엽식 바퀴를 이용해 오르막 또는 내리막길을 걸어간다.



작품명: 케이준 크롤러 (Cajun Crawler)
제작자: 루이지애나대학 라피엣 캠퍼스 기계공학과 (과제물)
부품수: 200개 이상
구동 메커니즘: 지도교수인 테런스 체임버스 박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야수를 지향했다. 그렇게 세그웨이처럼 사람이 올라탄 채 조종간의 레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핵 비스트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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