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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고교까지 무상교육"

교육개혁안 발표… 반값 등록금 단계 시행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일 무상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국공립ㆍ사립대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는 내용 등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선거 캠프(진심캠프)에서 "부유한 환경의 아이들이 좋은 대학ㆍ직장을 가는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통해 심화되고 있다. 이런 닫힌 계급사회는 정의롭지 못하다"며 교육개혁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 측은 '청년안심등록제'를 실시해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더불어 2014년 전문대학을 시작으로 지방대 이공계(2015년), 지방대 전체(2016년), 수도권 대학 전체(2017년) 등 순차적으로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재원조달을 위해서는 대학의 산학협력을 의무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여금을 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거점 대학 및 특성화 혁신대학 육성 ▦지역고용할당제 ▦기회균등 대학입학 전형(소외계층 배려 전형) 총 정원의 20% 이상 확대 등을 교육 정책으로 내놓았다.



또 외고, 국제고, 자립형 사립고의 우선 선발방식을 폐지하고 대학입시 전형을 수능과 논술, 입학사정관 전형 등으로 간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 측은 이 같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은 "재원은 당연히 국가 예산이 들어가되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초기에는 큰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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