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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포스코에 철광석 탐사권 곧 허용”<로이터>

인도 정부가 조만간 포스코에 인도 동부 오디샤주 철광석 탐사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인도관리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경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했던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립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정부가 사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1개월 내에 포스코가 탐사권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서는 철강생산의 주요 원자재인 철광석 탐사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포스코는 오디샤 주정부와 2005년 양해각서를 맺고 현지에 120억 달러를 투자해 연 1,200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일관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에 필요한 관내 철광석 탐사권을 둘러싸고 현지 업체와 소송이 벌어지면서 제철소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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