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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이동식 고도정수 특허 획득

시노펙스(대표:손경익)가 올해 초 한강물을 마시는 물로 정수했던 이동식 정수차(워터911)에 적용된 시스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을 기존에 개발한 이동식 정수차량(워터 911)에 적용하여, 수질오염 지역, 재난 지역 등 언제 어디서나 현지의 오염된 수자원을 정수하여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사현장, 재해현장, 도서지역 및 저개발 국가 등의 전기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실제로 시노펙스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산하)의 지원을 받아서 나이지리아의 한 지역에 먹는 물 기준으로 하루 10만명의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작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의 최대 규모는 먹는 물 기준으로 하루 20만명까지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시스템의 사양은 중금속 및 이온물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정도의 수질을 보증하고, 원수 수질에 따라 신속하게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지하수가 오염된 마을단위 및 군부대 등에 소규모 분산형 정수처리장



으로도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약 2만3천여개 정도의 간이급수 시설이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은 1980년대 이전에 설치된 낙후된 시설이고, 여과 등 정수과정 없이 원수를 이용자에게 바로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노후화 및 오염물질 유입 등으로 선진국처럼 막여과 방식의 소규모 정수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전국 간이 상수도 시설의 막여과 방식 정수시스템 도입에는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노펙스 관계자는 “일본 원자력 사태 이후 다중수자원 확보를 위해 분산형 정수처리 시스템에 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 현재 시노펙스는 경상북도에 약 25군데의 분산형 간이 상수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용 중에 있으며, 해외를 포함하여 이 시스템의 추가적인 수주가 조만 간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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