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일 「넷PC」 잇달아 발표/NEC·후지쓰 등도 연내 시판계획
입력1997-06-17 00:00:00
수정
1997.06.17 00:00:00
◎컴팩 등 「윈텔」진영 “판매가 3,000∼1,000불 싼값”【뉴욕·동경 APDJ 연합 특약】 미국과 일본의 주요 컴퓨터제조업체들이 기존 PC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비용이 덜 드는 「넷PC」를 잇달아 선보였다.
미국의 컴팩, 델, 휴렛 팩커드 등은 16일 인텔사의 칩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를 이용한 넷PC를 발표, 올 여름부터 많게는 3천달러에서 적게는 1천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NEC, 후지쓰, 도시바도 기존 PC보다 10∼30% 싼 넷PC를 올해안에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PC는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상에서 전송받을 수 있고 CD롬, 플로피 디스크가 부착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PC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유지비용도 적게 들어 비용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에 적합한 PC로 주목받고 있다.
컴팩, 델 등 인텔마이크로소프트(윈텔)진영이 계획하고 있는 넷PC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선)오라클 진영이 그동안 주장해온 네트워크컴퓨터(NC)에 대항해 나온 제품이며 NC와 달리 하드디스크를 포함하고 있는 등 기존PC를 간편화하는 대신 네트워크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한편 선의 NC는 하드디스크없이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램을 전송받으며 넷PC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