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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창조경제 힘 보탠다

중소벤처펀드·실패한 창조기업 자활 등 지원

한국증권금융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창조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투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창조금융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9일 밝혔다.

증권금융이 계획하고 있는 창조금융사업은 구체적으로 ▲중소 벤처펀드 지원 ▲코넥스시장 조기 정착 지원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자활 지원 등이다.

증권금융은 중소 벤처펀드를 지원하기 위해 수탁ㆍ대차중개ㆍ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중개 등 펀드자산에 대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개장 예정인 코넥스시장 조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서는 코넥스 기업 발행 주식을 적격담보로 인정해 증권회사 등에 금융 지원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코넥스 상장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지원을 위해 무상 컨설팅 및 우리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 대출도 추진한다.



실패한 창조기업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개인회생 비용 및 자녀 학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증권금융은 창조금융 참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부사장 직속의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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