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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 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

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6869.68, 프랑스 CAC40지수는 0.84% 내린 4922.00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 지수도 0.72% 떨어진 11468.13에 개장했다.

CNBC는 6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유럽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미국의 지난 2월 실업률은 한 달 전보다 0.2% 떨어진 5.5%였고, 비농업부문에서는 29만 5,000개의 신규고용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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