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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현장을 찾아서] 서강대학교 하버드 질병바이오물리센터

하버드大와 손잡고 '장기칩' 개발 선도

하버드 질병바이오물리공동연구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서강대


'장기칩(Organ-on a Chip)'은 MIT가 선정한 세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미국 국방성과 보건원에서 약 1500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이에 서강대학교가 美 하버드대와 함께 장기칩 개발에 나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질병 바이오 연구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하버드대 위스(Harvard Wyss) 생물공학연구소와, 10년 간 바이오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세포 칩 제작기술'과 '바이오 디바이스' 구현 핵심기술을 보유한 서강대가 만난 것이다. 서강대는 2013년 정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되면서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 물리 공동연구센터(센터장 최정우)를 설립했다.

최정우(사진) 교수는 바이오칩 분야의 국내 태동과 발전의 기여한 권위자다. 이를 인정받아 2009년 한국바이오칩학회 회장에 임명돼 국내 바이오칩 연구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논문 365편, 국내논문 58편, 국제특허 출원/등록 17/5건, 국내특허 출원/등록 30/25건이라는 풍부한 연구 수행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나노융합대전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하버드대 연구 책임자 케빈 파커 교수 역시 장기칩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두 수장이 공동으로 몰두하고 있는 연구가 바로 장기칩. 장기칩은 장기를 구성하는 세포를 작은 칩 내에 배양하여, 장기와 같은 기능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장기칩 개발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칩으로 세포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지금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 및 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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