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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위성용 셋톱박스 공급/현대전자
입력1997-05-10 00:00:00
수정
1997.05.10 00:00:00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영국의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그룹과 브리티시 텔레콤이 합작으로 영국에서 실시하는 쌍방향 위성디지털사업에 대규모 위성수신용 셋톱박스를 공급한다. 9일 외신보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독일 그룬디히, 일본 마쓰시타, 영국 암스트레드, 페이스 마이크로 테크놀로지 등 4개진영이 이 서비스의 공식 위성수신용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총 1백만대 셋톱박스의 수요가 예상되는 이번 서비스에 상당한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총 4백33만달러가 투자되는 위성방송사업으로 내년 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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