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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라크 유전 원유 37만배럴 국제시장에 판매

이라크 바드라 유전 현장./사진제공=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정부로부터 최초로 인수받은 37만 배럴(1,900만불)의 원유를 국제시장에 판매했다.

가스공사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 사업 참여 지분 22.5%에 따라 총 인도분 100만 배럴 가운데 37만 배럴을 시장에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2010년 이라크 바드라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한 뒤 첫 생산물을 내다 판 것으로, 앞으로 인수 후 판매할 원유의 양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와싯주에 위치해 있으며, 전쟁 등으로 개발이 늦어지다 2009년 이라크정부가 국제입찰에 붙여 사업이 속도를 냈다. 당시 가스공사는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 Neft)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Caigali), 터키 티파오(TPAO)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바드라 유전에서는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는 하루 1만7,000배럴을 생산 중이다. 또 하루 생산 17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설비 공사도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00만배럴의 원유를 인수하고 있는 주바이르 유전과 바드라 유전을 연계해 공동 원유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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