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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분양 임박 '가락 시영'… 분양가는 ?

3.3㎡당 2000만원 중반대 예상… 일각선 "3000만원 육박" 전망

일반분양 시기 10월 이후 될 듯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가락시영아파트가 재건축조합 설립 12년 만에 분양이 임박하면서 일반 분양가가 얼마에 정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애초 지난해 말 일반 분양가는 3.3㎡당 2,510만원으로 정해졌으나 올해 들어 분양시장이 가파르게 살아나면서 3,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은 최근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당초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확보한 것은 지난 2000년 6월이지만 최근 공사도급계약을 마무리한 것이다. 현재 가락시영은 이주 마무리 단계로 곧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분양시기와 분양가로 모아지고 있다.

우선 분양시기의 경우 당초 일반 분양이 이르면 오는 5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조합원 분양가가 5~6월께 확정될 예정이어서 일반 분양은 하반기인 10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 분양가는 4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일반 분양가는 3.3㎡당 2,510만원, 조합원 분양가는 2,150만원으로 정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공사 입장에서는 2,000만원대 초중반, 조합 입장에서는 2,000만원대 중후반을 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중간 정도에서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3.3㎡당 3,000만원을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정보 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분양가가 주변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강남권에 있어 위치가 좋고 대단지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며 "3,000만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은 기존 6,600가구를 헐고 9,510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배정물량은 6,559가구이며 일반은 1,619가구, 임대는 1,33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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