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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 변신한 깜찍한 자동차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BMW코리아는 미니 컨버터블 모델을 수륙양용차로 개조한 ‘미니 요트맨(가칭)’을 제작하고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김포 갑문까지 주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니는 여름철만 되면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아쿠아 미니’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수륙양용차로 변신했다.
미니 요트맨은 2개의 스티어링 휠과 갑판, 크루즈 등이 설치됐으며 튜브 등 별도의 장치 없이도 물에 뜰 수 있어 육지와 수상 모두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아라뱃길에서 김포까지 주행하며 차량에서 낚시를 하고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요트와 레이싱을 하는 등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미니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INIkorea.kr)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번 미니의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미니 요트맨은 페이스북 이름 공모전에서 정해질 새로운 이름을 달고, 오는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 모터쇼와 이달 24일 열리는 미니 로드스터 론칭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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