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성 연구원은 “인터넷방송 소비자TV에 롯데칠성의 '처음처럼'에 쓰이는 알칼리 환원수의 유해성을 보도했다”며 “관계법상 알칼리환원수는 식용수가 아닌데도 주류제조용으로 쓰이고있으며 신장, 위장, 피부에 유해할 수 있다고 전문가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보도가 전일 인터넷매체와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우 연구원은 “이 영향으로 롯데칠성의 단기적으로 소주점유율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인 하이트진로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단순한 이물질혼입이나 유해성분검출이 아니라 핵심적인 제품 차별화요인(알칼리환원수)에 관련된 것이어서 유해성 판명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롯데칠성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다.
그는 이어 “과거이물질, 위해성 이슈 제기시 혐의가 없더라도 1~4분기의 판매감소가 발생했다”며 “단기적으로 처음처럼의 소주 점유율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며 하이트진로 유율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하이트진로 소주 MS1%상승시 매출140억원, 영업이익60~70억원, 순이익3.3% 증가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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