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9%)까지 오른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전날 대비 10.50% 오른 9,790원에 거래 중이며 장 초반 9,9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마감된 금호산업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신세계, 호반건설 등 일반 기업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IMM, MBK, 자베즈파트너스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향후 매각 주간사는 3월초까지 LOI를 평가해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3월 중 입찰적격자의 예비실사 후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 받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인수합병(M&A) 본격화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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